원수는 물에 새기고,은혜는 돌에 새겨라 : 치기(治己)와 치인(治人)

원수는 물에 새기고,은혜는 돌에 새겨라 : 치기(治己)와 치인(治人)


작은 재주는 신분을 더럽히고,
중간 재주는 신분에서 나오고,
큰 재주는 신분을 귀찮게 여긴다.


천길 제방은 땅강아지와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진다.

사소한 결함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손을 쓰지 않으면 큰 재난을 당하게 된다.


자기 자신은 엄격하게 책망하고,남의 책임은 가볍게 추궁하라.

공자가 말했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자기를 잃으면 사람을 잃는다.

자기를 잃으면 사람을 잃고,
사람을 잃으면 모두를 잃는다.

청나라 강희대제의 말씀,

"여러 사람의 마음을 얻는 자로 흥하지 않는 자가 없고,
여러 사람의 마음을 잃는 자로 망하지 않는 자가 없다."


믿음을 얻으면 안 되는 일이 없다.

자신의 마음을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기에 믿음을 얻기가 어렵다.


다른 이가 등을 지면 왜 그런가를 생각해 보라.

그 이유를 잘 헤아려보며 반성하고
자신의 학덕을 닦는 밑바탕으로 삼아야 한다.


아랫사람을 부리는 마음가짐

부하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상사는 힘껏 독려하며 지도하는 게 좋다.
때로는 도리에 어긋난 견해가 있더라도 얼마 동안 이것을 인정해주고 서서히 깨우쳐주는 게 좋다.


관리가 재앙을 피하는 길

공公,정正,청淸,경敬,

公은 공평무사를,
正은 정직을,
淸은 청렴결백함을,
敬은 공경함을 뜻하며,,

가슴에 새겨야 한다.

사私,사邪,탁濁,오傲,

私는 불공평을,
邪는 사악함을,
濁은 부정함을,
傲는 오만함을

범하지 않으면 모든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귀절마다 마음의 鍼이 되도록 외우고 적어 놓아 다시 읽고...


☆일본 사토 잇사이(1772~1859), 언지록 중에서...


보람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