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9일 수요일

POKER FACE

감사합니다. 순교하지 않아야 살아서 시계추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구절이 와닿았습니다. Poker face를 하고 와신상담, 절치부심하는 것이 위기 상황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제는 '페미니즘의 도전'이라는 사회학 도서를 읽었습니다. 여성주의적인 내용이 주로 담긴 책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장은

'상처에서 새로운 생명, 새로운 언어가 자란다. 상처 받은 마음이 사유의 기본 조건이다. 상처가 클수록 더 넓고 깊은 세상과 만난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현재 자기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면 이무기는 흙탕물 가득한 연못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월왕 구천도 오나라왕에게 패하고 3년간 오왕구차의 하인이 되는 상처를 입지 않았더라면 월왕으로 만족하고 여생을 보냈을 것입니다.

인류잔혹사의 원인, 인간의 상품화에 있다.


연락이 없다.



연락이 없다. 아무래도 떨어진 것 같다.
그렇다면 자체적으로 하겠다.
스브스은 1990년 11월 14일 창립했고 1991년 3월 20일 개국했다.
스스브는 1989년 12월 25일 태어났고 2015년 4월 30일 블로그 뉴스를 시작한다.

SSB(Sung-Bae, Son / Son's Social Broadcasting)
일명 스스브, 지금 시작합니다.

2015년 4월 2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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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폴라니

시장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전통적인 경제학을 비판하며 역사적 고찰을 통해 19~20세기 전체주의, 전쟁, 기아, 폭력 같은 인류 잔혹사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자 했다.

고심한 끝에 고통의 근본적인 원인이 인간ㆍ자연ㆍ토지의 상품화에 있다고 봤다.
시장이 알아서 수요와 공급을 조정한다는 자기조정 시장경제라는 관념이 유토피아, 망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