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이란 무엇인가?
양반(兩班)은 원래 조정에서 의식등이 치러질 때 참석하는 현직관료들을 총칭하는 말이었다.
고려와 조선의 왕은 남쪽을 보고(南面) 관료를 대했는데,
왕을 향해
오른쪽,즉 동쪽은 문관이 늘어서고,
왼쪽,즉 서쪽은 무관이 늘어섰다.
사회계층으로의 양반
기본적으로 4대중에 벼슬한 사람이 있으면(소과급제--진사나 생원 포함) 양반이 되었다.
이 4대는
고조,증조,조부,부
또는 증조,조부,외조부,부를 말한다.
양반에는 서울의 재경양반(在京兩班)과 재지양반(在地兩班) 또는 향반(鄕班)이 있다.
양반으로 인식되는 기준
1.과거 합격자 또는 과거에 합격하지 않았지만 당대를 대표하는 저명한 학자를 조상으로 모시며 그 조상으로부터의 계보관계가 명확할 것.
2.여러 대에 걸쳐 동일한 집락(集落)에 집단적으로 거주할 것.이런 대대의 거주지를 세거지(世居地--양반가문의 집성촌)라고 하는데,이 세거지에서는 양반가문이 동족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3.양반의 생활양식을 보존할 것.조상제사와 손님에 대한 접대를 정중히 행하는(봉제사奉祭祀,접빈객接賓客) 동시에 일상적으로 학문에 힘쓰고 자기 수양을 쌓는 것이다.
4.대대의 결혼상대,즉 혼족(婚族)도 양반집단에서 고를 것.
대표적인 가문
☆안동 권씨에 대하여
시조 권행은 고려왕조의 창시자 왕건을 따라 고려의 승리를 위해 진력하였다.
그리고 이 공으로 왕건에게서 권이란 성을 받고 동시에 대상(大相)의 칭호도 받았다.
동족집단의 시조가 되는 인물은 일반적으로 무언가 현저한 공적이 있는데,이것은 동족집단이 사회적 집단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안동 하회동을 세거지로 하는 풍산 유씨 가문의 서애 유성룡
한국은 오늘 날에도 유교적 전통을 일상생활 곳곳에 깊숙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아직도 혈연,지연,학연의 뿌리가 깊은 것은 지배계층인 양반들의 기득권을 위한 역사적 사실에 기인할 것이다.
양반의 실재적 역사 기록으로 "재경양반: 파평윤씨"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내용을 여기에 오려도 되는지요. 출판사의 보도 자료를 올리니 여기에 들르신 분은 참고하세요.
답글삭제파평윤씨의 1000년 간 지나온 역사 책이 나왔습니다. "재경양반: 파평윤씨"라는 것으로 본인이 쓴 책입니다.
족보를 모두 한글로 풀어 썼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읽기를 원 합니다
이 책의 156페이지에 있는 그림에 파평윤씨의 어느 집안에서 이씨 왕조의 왕비가 나왔는지 잘 그려져 있습니다. 다음의 보도 자료를 참고 하세요.
보도자료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523-14 도서출판 나녹 전화 395-1598 팩스 391-1598
담당자 조수현 핸드폰 011-9081-4349 windmillwindow@yahoo.com
저자 : 윤정석
판형 : 신국판
제책 : 반양장
면수 : 564쪽
정가 : 35,000원
발행일: 2014.2.28.
ISBN : 978-89-94-940-21-2
위에 소개한 책의 목차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답글삭제[ 차 례 ]
서문 004
차례 017
표와 그림 목록 022
사진 목록 023
고려의 개국공신에서 귀족가문을 이루다
파평 윤씨의 처음 028
강보에 싸인 갓난아기 •설화는 힘이 세다 •윤온 할머니와 ‘ø서대문 할머니’•파평 윤
씨 본향, 파평 •씨족사회에서 고려국가로 •성씨는 언제, 어떻게 갖게 되었을까 •정
치 속으로 •서울의 엘리트 후예로 •양반의 역사적 실체를 찾아서 •앞선 중국문물을
받아들이다 •지금 파평 윤씨의 얼굴들 •대가 끊긴 큰할아버지, 윤철희 •선산 조휘
정 이야기 •선조의 삶에서 배우다 •서울 토박이 시민을 대표하다
고려 초의 파평 윤씨 056
고려의 아침 •고려는 어떤 나라였나 •과거시험, 어떻게 치렀을까 •문벌귀족의 조건
•시조 윤신달, 경주 대도독이 되다 •2대조 윤선지에서 4대조 윤집형까지 •파평 윤
씨 집안의 큰 별, 5대조 윤관 •혼란한 시대에 들어서다—6대조 •금강거사 윤언이의
삶과 죽음
무신정권시대의 파평 윤씨 088
한낮의 어둠 •윤인첨과 그 형제들 •7대조 윤돈신의 난중 죽음과 8대조 윤상계 •9대
조 윤복원과 10대조 윤순 •파평 윤씨 가문의 큰 나무, 11대조 윤보 •윤보의 10남매
의 자식들 •12대조 윤안숙과 충혜왕비 •13대조 윤척과 다섯 아들들 •14대조 윤승
순과 황제 교서 •무신정권 시절의 파평 윤씨 •권력 엘리트 가문으로 뿌리 내리다 •
파평 윤씨의 엘리트 충원과 순환 과정 •고려시대의 파평 윤씨를 돌아보다 •할머니
의 성씨는 어느 집인가
임금의 족친으로서 사대부의 집안이 되다
고려 말의 파평 윤씨 124
조상의 일을 돌아볼 때 •고려왕조와 조선왕조 사이에서 •고려 왕실과의 인연, 희비
•원나라 공주를 앞세운 내정간섭 •권력 엘리트 지위를 휩쓸다 •왕위 계승의 정당성
이 문제되다 •윤승순이 명나라에서 가져온 황제 교서 •조선시대의 관료지배체제를
말하다 •문음의 길로 출사하다 •소정공파 이끈 중시조 15대조 윤곤 •태종의 사돈,
윤향 •윤승례 집안 이야기 •정희왕후를 그리다 •큰누이의 혼례 이야기 •윤계동과
정현옹주 •조선의 4대부호, 윤사윤과 윤사로 •정현왕후와 윤호 •장경왕후와 18대
조 윤여필 •윤승순 집안과 윤승례 집안의 특징 •우리 집안의 자랑스러운 역사
조선 초의 파평 윤씨 172
정치 엘리트는 누구인가 •조선왕조에서 권력 엘리트 충원의 일반적 경향 •조선왕조
의 정치적 구조와 개혁 •16대조 윤희제와 그 자손들 •17대조 윤경의 삶 •18대조 영
상공 윤필상 •두 사화에 얽힌 우리 집안과 그들의 죽음 •윤필상의 사사와 파평 윤씨
자손의 세거 •파평 윤씨가 경험한 우리 역사 •중종반정과 정치적 혼란—사화와 당
쟁 •현재 어디에서 살고 있나
승지공파 윤숙 이후 226
영상공이 후손에게 •19대조 할아버지 윤숙의 일대기 •20대조 윤백령의 생애 •21
대조 윤항의 불우한 삶 •22대조 윤희길의 일생 •조선 전기의 정치적 변화 •재산은
어떻게 증식했을까
경학에 몰입하면서 근대의지로 일어나다
우리 집안의 낙향과 정치적 퇴조 250
권력 엘리트, 왜 분열하나 •23대조 윤근의 낙향 •24대조 윤헌징의 경우 •25대조 윤
침의 생활 •26대조 할아버지 윤동명의 기록 •27대조 윤혼의 삶 •28대조 윤재복의
행장 •29대조 윤경훈의 은둔적 생 •30대조 윤오응 할아버지의 일생 •조선왕조 후
반의 양반사회와 새로운 지식인
엘리트의 근대지향 의지와 파평 윤씨의 재기 272
근대지향의 의지가 싹트다 •31대조 윤영명의 재기 •32대조 윤기의와 네 아들 •33
대조 윤전의 생애와 형제들 •생가의 아버지와 양자 나간 형제의 얽힘 •윤혼의 첫째
아들 윤재관의 자손들 •윤혼의 둘째아들 윤재복의 자손들 •윤혼의 셋째아들 윤재겸
의 자손들 •윤혼의 넷째아들 윤재항의 자손들 •윤혼의 다섯째아들 윤재태의 자손들
•우리 집에서 출계한 자손들
세도정치와 파평 윤씨 자손들 306
세도정치를 바라보는 역사가의 시선들 •왕권의 행사와 정치적 견제와 균형 •파평
윤씨 자손의 인척관계 형성 •윤오영의 아들 윤육의 친족들 •왕실의 족친과 파평 윤
씨 자손들
나라 잃은 할아버지의 슬픔, 그리고 그 자손들
20세기 변혁 속에서의 우리 집안 336
우리를 기억하는 기록의 소중함 •34대조 윤주원과 고령 박씨 부인 •묘지기 ‘바우’
노인한테 들은 이야기 •증조할머니 족보를 들여다보다 •나의 처가와 고령 박씨 사
정공파 •35대조 윤성희와 그의 관료생활 •조부 윤성희의 경제 이론과 사상
우리는 10남매의 대가족이었다 392
어머니와‘여자의 일생’392
부모 이야기를 쓰는 어려움 •신부 홍은희와 신랑 윤기학의 백년가약 •어머니가 태
어난 남양 홍씨 집안 •자하문 냇가에서 빨래하다 •의좋은 세 자매 이야기 •배움에
의 꿈 •외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어머니의 시집살이 •어머니의 개성식 음식솜씨
아버지의‘지식인의 삶’416
양평에서 보통학교를 다니다 •아버지의 이름에 얽힌 비밀 •춘천 법원에서의 수습
생활 •1920년대 엘리트 충원패턴 •대가족을 거느린, 가난한 가장 •신기하고 편리
한 신문물들 •아버지의 여섯 번째 아이로 태어나다 •아버지가 처음으로 산 우리 집
•큰형의 영어 참변기 •변화로 들썩였던 창성동 집 •하얀 수염의 복덕방 영감 •우리
형제가 다닌 학교 •태평양 전쟁 시기의 보릿고개 •해방을 맞던 날의 기억 •전환기
를 맞은 아버지의 생각과 생활 •해방 후 찾아온 기회와 좌절 •3대에 걸친 안성 땅과
의 기묘한 인연 •활기찼던 혜화동 양옥집 •새 정부의 관료가 되다 •뜻밖의 사건으
로 중단된 관직생활 •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다 •둘째누이를 추억하다 •피난
길에 오르다 •수복된 서울로 돌아오다 •이화예식장에서 올린 큰형의 결혼식 •연희
동 집을 지으며 •우리 가족이 늘 살던 곳 •혜화동 한옥집 •아버지의 마지막 날들 •
집안의 대들보 쓰러지다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10남매와 그들만의 우애’478
형제끼리 단절된 경험을 하다 •어머님을 모시고 20년을 살다 •꿈속에 찾아오신 아
버지 •학보병으로 입대하는 영석 •아내 박수연과의 연애결혼 •미시간대학교에서
받은 정치학박사 학위 •정동교회에서 올린 딸 현수와 아들 범수의 결혼식 •잠시 숙
부 윤기봉을 회상하다 •파평 윤씨 삼대 •할아버지의 사랑, 큰누이 화석 •맏아들의
멍에를 진 큰형 태석 •정이 깊었던 작은형 갑석 •캐나다에 정착한 셋째누이 난석 •
어머니는 동기간 정분의 원천 •우리 집안의 막냇딸 명석 •38대 파평 윤씨, 미국유학
엘리트들이 되다 .아버지의 미소
주 532
부록 537
부록 1. 고려의 역사와 파평 윤씨의 선조들
부록 2. 조선왕조의 역사와 파평 윤씨의 조상들
부록 3. 관직 용어 모음
참고문헌 547
양반이 무엇 인지에 대한 책을 일본 학자 미야지마 (宮島) 교수가 쓴 책이 한 10년 전에 출간되어 12판이나 찍고 지난달 재판이 나왔습니다. 좋은 책입니다. 특히 안동 권 씨인 권벌의 집안을 연구하여 한국의 양반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양반에 관한 것을 알고 싶으시면 미야지마 교수 저 "양반"을 사보세요.교보문고에 가면 그 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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