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3일 월요일

인간은 왜 실수를 할 수밖에 없을까?

인간은 왜 실수를 할 수밖에 없을까?


신체적으로 완전치 못하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

피로해지면 판단 능력이 떨어지고 스스로를 과신하며 자만심에 차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외부 상황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자신의 판단과 행동이 결과적으로 실수로 나타날 수 있다.


실패학의 탄생

어떤 사고나 제품에 결함이 생기는 실패가 발생했을 때
이를 잘 분석해 교훈을 얻고 공유함으로써 다음번에 성공하자는 것이 실패학이다.

실패학이 잘 적용되면
안전사고,자기계발,건축,교통,제조,마케팅,홍보 등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실패를 자산으로 만들어라

수시로 발생하는 실수나 실패를 노출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미있는 실패사례를 객관적이고 심층 분석해 실패보고서를 작성한다.

실수나 실패를 징계하려 해서는 안되고,
조직 발전의 토대가 되는 창조적 실수를 허용해야 한다.

실수나 실패를 모아 직원들이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패학의 10가지 지혜

☆1.성공은 실수에서 얻은 99%와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

☆2.실패는 어떻게든 감추려는 경향이 있다.

☆3.방치한 실패는 성장한다.

☆4.큰 실패는 29건의 작은 실패와  300건의 실수 끝에 발생한다.

☆5.실패정보는 전달을 꺼리며 전달되는 과정에서 늘 축소된다.

☆6.실패를 비난하고 추궁할수록 더 큰 실패를 낳는다.

☆7.실패 정보는 모으는 것보다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8.실패에는 필요한 실패와 일어나서는 안 될 실패가 있다.

☆9.실패는 숨길수록 병이되고 드러낼수록 성공이 된다.

☆10.좁게 볼 때는 성공인 것이 전체로 보면 실패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있는 실수나 실패의 경험을 성공으로 바꾸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하인리히 법칙은 세월호가 잘 말한다

http://me2.do/59ppgvRe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법칙이다.
1931년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Herbert William Heinrich)가 펴낸 <산업재해 예방 : 과학적 접근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 A Scientific Approach>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법칙이다.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 하인리히는 미국의 트래블러스 보험사(Travelers Insurance Company)라는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손실통제 부서에 근무하고 있었다.
업무 성격상 수많은 사고 통계를 접했던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사례 분석을 통해 하나의 통계적 법칙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로 산업재해가 발생하여 중상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하인리히 법칙은 1:29:300법칙이라고도 부른다. 즉 큰 재해와 작은 재해 그리고 사소한 사고의 발생 비율이 1:29:300이라는 것이다.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반드시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밝힌 것으로,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 일정 기간 동안 여러 번의 경고성 징후와 전조들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다시 말하면 큰 재해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면밀히 살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하면 대형사고나 실패를 방지할 수 있지만, 징후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하인리히 법칙은 노동현장에서의 재해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나 재난, 또는 사회적·경제적·개인적 위기나 실패와 관련된 법칙으로 확장되어 해석되고 있다.

☆김민주 지음 <하인리히 법칙>에서...


Léo Delibes - Sylvia - Pizzicato

2분29초...

들리브(1836~1891)는 프랑스의 작곡가로 발레음악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곡의 발레모음곡인 Sylvia 4곡중 제3곡 <피치카토>이다.

http://youtu.be/HoUxxQIUV7o


The Pink Aisle
/ 배경음악 pizzicato

52초...

http://m.youtube.com/watch?v=u3UKX49ULvA#



바리톤 김성길의 <성불사의 밤>

2분31초...

김성길은 미국 줄리어드출신
전 서울대 교수이다.
이곡은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으로 성불사는 황해도 사리원에 있는 고찰이다.

 http://youtu.be/DIMp4weE2ZU



인형극이란 이쯤은 되어야..

3분09초...

http://m.blog.naver.com/hamdh2/140201034771



“용서를 구하지 마세요”

 스페인 스포츠지 1면 눈길… “우리 기레기와 상반 반응

http://me2.do/5FcFwAJq


‘무적함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브라질월드컵에서 초반 충격적인 2패를 기록한 스페인 축구를 향해 자국 언론이 비난 대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우리 네티즌들은 조급증에 사로잡혀 성과를 바로 내지 못하면 무턱대고 비난만하는 우리 언론과 비교된다며 엄지를 들어올리고 있습니다.

23일 인터넷 유명 커뮤니티에는 ‘보고 있냐! 한국 언론’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진은 미디어 그룹 PRISA가 발행하는 스페인 스포츠신문 ‘AS’의 표지를 캡처한 것인데요.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스페인이 칠레에게 0대2로 패배한 뒤 현지 언론의 반응을 종합한 기사에 포함돼 있던 것입니다.

AS는 스페인 ‘티키타카’ 축구의 대명사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바르셀로나)가 고개를 숙이고 그 곁에서 침통해 하는 세계 최고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33·레알 마드리드)의 사진과 함께 비난이 아닌 위로와 격려의 표제를 실었습니다.

“용서를 구하지 마세요. 우린 이미 당신들에게 많은 빚을 졌습니다.”

표제 위에는 유로2008 우승,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 유로2012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둔 점을 함께 거론했네요.

그러니까 AS는 선수들에게 ‘너무 죄송해하지 말라, 그동안 당신들이 수 년 동안 스페인 축구의 황금기를 맞보게 해주지 않았느냐, 우리 국민들은 이미 당신들에게 큰 빚을 졌다.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냈지만 그동안 감사했다.’ 뭐 그런 뜻이겠죠. 

표제는 그렇지만 기사의 내용은 선수들을 옹호하는 내용만으로 채워지지는 않았습니다.

‘끝은 무시무시했다. 언젠가 정상에서 내려오리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고통스러울지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세계여, 안녕. 이제 스페인은 굴욕이라는 처벌을 받으며 다음주 월요일 호주와의 마지막 결전에 나선다.’

스페인 축구는 지난 14일 네덜란드에게 1대5로 패배하면서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 19일에는 칠레에게도 0대2로 완패하면서 일찌감치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고요.

어쨌든 AS의 표지 편집을 놓고 우리 네티즌들은 한국 언론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초반 2연패를 한다면 위로와 격려는커녕 언론이 앞장 서 홍명보를 맹비난을 퍼부었을 거라는 거죠. 실제로 일부 매체는 러시아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박주영을 신나게 비판했다는 점을 거론하는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뉴스를 신문이 아닌 포털사이트에서 소비하는 게 대세가 되면서 ‘기레기’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들 합니다. 기레기란 기사의 질이나 진정성으로 승부를 거는 대신 선정적이고 낚시성 제목을 앞세워 조회수를 낚으려하는 기자와 매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신조어입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기레기를 퇴출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기레기 기사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간단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방법이긴 하지만요.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뒤에야(然後)

명대의 문학가이자 서예가인 진계유(陳繼儒 1558~1639)의 시이다.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의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 날의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

일을 돌아본 뒤에야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음을 알았네

문을 닫아 건 뒤에야
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네

욕심을 줄인 뒤에야
이전의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마음을 쏟은 뒤에야
평소에 마음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

http://me2.do/GN2rf5q0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