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6일 목요일

중구(衆口)는 쇠를 녹인다,중구삭금(衆口鑠金)

중구(衆口)는 쇠를 녹인다,중구삭금(衆口鑠金) 


사마천의 사기 글

중구삭금 적훼소골(衆口鑠金 積毀銷骨)

여러사람의 입은 쇠를 녹이고,
헐뜯음이 쌓이면 뼈도 삭힌다.



세사람이 같은 것을 주장하면 기정사실이 된다

많은 사람이 입을 모아 같은 말을 하면 흰 것이 검은 것이 되어 버린다.


☆전국책(全國策)에 있는 이야기

"3인,시호(市虎)를 이룬다(三人成市虎)"

전국시대에 위나라에 방총이라는 중신이 있었다.

태자와 함께 조나라의 서울인 한단으로 인질로 가면서 위왕에게 다짐했다.

"만일 가신(家臣) 중 누군가가
'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설마 그런 것을 믿겠는가?"

"그러면 또 한사람이 그리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일단 의심을 하겠지."

"그럼 다시 또 한사람이 그러면..."

"음...세 사람이 그리하면 믿지 않을 수 없을 테지."

"한단으로 가는 신에 관한 일을 얘기하는 사람은 세사람 정도가 아닐 것입니다.부디 방금 신이 한 말을 잊지 말아 주십시요."

후에 태자가 인질에서 풀려나 귀국했을 때 방충은 위왕의 알현을 허락받지 못했다.



굳은 신념도 세론에는 흔들리기 쉽다


☆전국책의 또 하나의 이야기


공자의 제자 중에 증삼이라는 유명한 인물이 있었다.

동성동명의 사나이가 사람을 죽였는데 그것을 잘못 알고 증삼의 어머니에게 알리러 온 자가 있었다.

그 때 어머니는 베를 짜고 있다가 '그 아이는 남을 헤칠 아이가 아닙니다'하고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았다.

얼마 후 다른 사람이 '증삼이가 사람을 죽였어요'하고 소리를 지르며 뛰어 왔다.

그 말을 듣자,이번에는 어머니가 불안해져 북을 던지고 달아났다.



요즘 우리 여론 형성에도 객관성과 공정성이 많이 훼손돼 있다.
정치의 오염과 계층이 양분된 결과일 것.


☆일본 모리야 히로시의 책,<중국인의 80가지 지혜>에서...



Escala -Karl Jenkins의 Palladio

4분02초...

Escala는 영국의 전자현악4중주 그룹이다.
Karl Jenkins는 1944년생 영국의 작곡가이다,
Palladio는 1996년 작곡되었다.

http://m.youtube.com/watch?v=qn_wlkzW1ds#



박인수 - 목련화:

4분07초...

테너 박인수는 1938년생으로 서울대 교수를 지냈다.

http://youtu.be/kr2kt2XFTYM



친구여, 그래도 그대가
있어 나는 좋다
/ 좋은 글과 음악 Susan Jacks의 Evergreen

2분46초...

http://m.cafe.daum.net/ljsp8708/J1XQ/308?listURI=%2Fㅈljsp8708%2FJ1XQ%3FboardType%3D



비육지탄(髀肉之嘆)

넓적다리에 살이 붙음을 탄식한다./ 삼국지 유비의 말이다.

"보람있는 일을 하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함."

http://me2.do/FlAN4HwP

보람있는 일을 하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함을 비유한 말.
원래, 할 일이 없어 가만히 놀고 먹기 때문에 넓적다리에 살만 찜을 한탄한다는 뜻이다. 중국 삼국시대 유비(劉備)가 한 말이다.
유비는 한때 신야(新野)라는 작은 성에서 4년간 할 일 없이 지냈는데, 어느 날 유표의 초대를 받아 연회에 참석하였을 때 우연히 변소에 갔다가 자기 넓적다리에 유난히 살이 찐 것을 보게 되었다. 순간 그는 슬픔에 잠겨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그 눈물 자국을 본 유표가 연유를 캐묻자 유비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언제나 몸이 말안장을 떠나지 않아 넓적다리에 살이 붙을 겨를이 없었는데 요즈음은 말을 타는 일이 없어 넓적다리에 다시 살이 붙었습니다. 세월은 사정없이 달려서 머지않아 늙음이 닥쳐올 텐데 아무런 공업(功業)도 이룬 것이 없어 그것을 슬퍼하였던 것입니다(吾常軍不離鞍 髀肉皆消 今不復騎 髀裏肉生 日月若馳 老將至矣 而功業不建 是以悲耳). 비육지탄은 여기에서 비롯된 말이다.

안 웃을 수 없을 걸!

1분20초...

 http://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2813939&articleid=15846&page=3&boardtype=L



德珍(덕진: Der Jen) 중국의 미녀 그림 감상

http://blog.daum.net/leepansoo/862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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