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7일 화요일

괄목상대(刮目相待,눈을 비비고 본다)

괄목상대(刮目相待,눈을 비비고 본다)

주로 손아랫사람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랍게 향상된 경우를 일컫는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여몽(呂蒙)

오(吳)의 손권(孫權) 세력의 확대에 공헌한 모장(謨將)이나,
가난한 집안 때문인지 젊은 시절에는 학문과 교양이 모자랐다.

여몽은 틈틈이 학문에 정진하여 차차 학식을 쌓아갔다.

어느 날 노숙(魯肅)이라는 선배 장군이 전선으로 부임하는 도중에 여몽의 처소에 찾아왔다.

"그런데 장군께서는 싸움터에 가실 때 어떤 작전을 짜고 가십니까?"

"아니,아무 작전도 없소.그 때에 가서 적절히 대처할 작정이오."

"상대인 관우(關羽)는 무서운 인물입니다."

여몽은 노숙에게 다섯 가지 작전을 일러 주었다.

어떤 화제가 나와도 여몽은 해박한 지식을 피력하여 노숙을 감탄케 했다.

"장군을 보통의 무변(武弁,무인)으로 알고 있었으나 지금 이야기를 나누고 보니 정말 학식이 깊은 데 놀랐소.
장군은 이제 옛날의 몽(蒙)군이 아니오."


☆주석 : 괄목상대

http://me2.do/GQWia6YS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뜻으로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생각보다 부쩍 진보한 것을 이르는 말.
刮 : 비빌 괄
目 : 눈 목
相 : 서로 상
對 : 대할 대
윗사람에게는 쓰지 않는다. 이 말은 《삼국지(三國志)》 〈오지(吳志)〉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중국 삼국시대에 오(吳)나라의 왕 손권(孫權)이 그의 장수 여몽(呂蒙)이 무술에는 능하나 학문을 너무 소홀히 하는 것을 나무라자 여몽은 이로부터 학문을 열심히 닦았다.
후에 노숙(魯肅)이 찾아가 전과 달라진 그의 높은 식견에 놀라워하자 여몽은 "선비가 사흘을 떨어져 있다 다시 대할 때는 눈을 비비고 대하여야 합니다(士別三日 卽當刮目相對)"라고 하였다.


오하(吳下)의 아몽(阿蒙)

노숙이 여몽에게 '이제는 옛날의 몽군이 아니다'에서 나온 말로서,

"학문과 교양이 없는 인물"

이라는 뜻으로 현대 중국에서 쓰는 말이다.

☆주석 :비부오하아몽(非復吳下阿蒙)

http://me2.do/GzCtsAQP


후생가외(後生可畏)
/공자 말씀인 논어에 있다.

자기보다 먼저 태어나서 지식과 덕망이 나중에 태어난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이 선생(先生)이고,

자기보다 뒤에 태어난 사람,즉 후배에 해당하는 사람이 후생(後生)이다.

그런데 이 후생은 장래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히 두려운 존재라는 것이다.


☆주석 :후생가외

http://me2.do/5vbkfRMo

뒤에 난 사람은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으로, 후배는 나이가 젊고 의기가 장하므로 학문을 계속 쌓고 덕을 닦으면 그 진보는 선배를 능가하는 경지에 이를 것이라는 말.
後 : 뒤 후
生 : 날 생
可 : 옳을 가
畏 : 두려워할 외
자기보다 먼저 태어나서 지식과 덕망이 나중에 태어난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이 선생(先生)이고, 자기보다 뒤에 태어난 사람, 즉 후배에 해당하는 사람이 후생(後生)이다. 그런데 이 후생은 장래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히 두려운 존재라는 것이다. 이 말은 《논어》 〈자한편(子罕篇)〉에 나온다.
“자왈 후생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사십오십이무문언 사역부족외야이(子曰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공자가 말했다. 뒤에 태어난 사람이 가히 두렵다. 어찌 오는 사람들이 이제와 같지 않음을 알 수 있으랴. 40이 되고 50이 되어도 명성이 들리지 않으면, 이 또한 두려워할 것이 못될 뿐이다.)”
여기서 ‘외(畏)’란 좋은 의미에서 존경하고 주목할 만한 것을 말한다. 즉, 뒤에 태어난 사람인 후배들에게 무한한 기대를 걸고 한 말이다. 그들의 장래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알 수 없는 기대가 섞인 두려움인 것이다. 지금의 나보다도 더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가 사오십이 되도록 이름이 나지 않으면 두려워할 것이 못된다고 말함으로써 젊었을 때 학문에 힘쓸 것을 충고하는 것이다. 공자는 이 말을 통해 젊은이는 항상 학문에 정진해야 하고, 선배되는 사람들은 학문을 하는 태도가 겸손해야 함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공자가 후생가외라고 한 것은 그의 제자 중 특히 재주와 덕을 갖추고 학문이 뛰어난 안회(顔回)의 훌륭함을 두고 이른 말이다.
이 말은 ‘나중에 난 뿔이 우뚝하다.’는 ‘후생각고(後生角高)’라는 말과도 뜻이 통한다. 후생각고는 제자나 후배가 스승이나 선배보다 훨씬 나을 때 이르는 말로 ‘청출어람(靑出於藍)’과도 뜻이 통하는 말이다.


'오하의 아몽'에서 '괄목상대'나 '후생가외'로 가도록 학문을 쌓거나 후배가 가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Aaron Copland - Hoedown

3분32초...

코플란드(1900~1990)는 뉴욕 브루클린 태생의 유대인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다.
Hoedown은 '사교파티,경쾌한 춤'으로 번역되며 미국의 Folk Dance의 유형이다.

http://youtu.be/tC2Df9_AtLQ




최승희의 환생,김애미 무녀춤

2분26초...

최승희(1911~1967)는 숙명여고 졸업 후 북한에서 활동했다.

http://youtu.be/1mRwMD5jMrQ




나이키 로고의 유래가 된 승리의 여신 니케

http://rubygarden.tistory.com/m/post/entry/%EB%82%98%EC%9D%B4%ED%82%A4-%EB%A1%9C%EA%B3%A0%EC%9D%98-%EC%9C%A0%EB%9E%98%EB%A5%BC-%EC%95%84%EC%84%B8%EC%9A%94-1



올바른 섭생(攝生)과 생활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 한다.
음식이 약과 같은 것인데
입으로 들어가야 할 것,양과 질,시간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일독을 강추...

http://me2.do/xOMoGEZs




Top 10: Recovery Shots on the PGA TOUR

5분42초...

http://youtu.be/UNjk5blo614


중국 속담 < 독만권서(讀萬卷書)행만리로(行萬里路)교만인우(交萬人友)>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여행하며,
만 명의 벗을 사귀어라.

추사 김정희의 말씀,

"가슴속에 만권의 책이 들어있어야 그것이 흘러 넘쳐서 그림과 글씨가 된다."

http://me2.do/xzCZo4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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