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642232.html
일 우익 “문창극처럼 훌륭한 한국인 있다니”
극우 성향 산케이, ‘위안부 문제 사과 필요 없다’ 대서특필
아사히도 문 후보자 ‘식민지 배상 문제 끝났다’ 칼럼 보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저녁 자신의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을 굳은 표정으로
나서고 있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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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신문’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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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염치없는 '셀프 고대 석좌교수'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bestReply/newsview/20140613074008825
[한겨레]신영기금 이사장 시절 자신이 지원하고 자신이 선발
언론계 "도덕적으로 부적절…전례도 없는 일" 비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신영기금) 현직 이사장으로 있을 당시 이사회에서 심사해 선정하는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직을 이사장인 본인이 맡겠다고 해 1년 동안의 교수직 혜택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영기금 이사회는 2012년 말 회의를 열어 언론계 출신 원로 중 201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고려대에서 강의할 석좌교수를 선발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자는 자신이 석좌교수로 가겠다는 뜻을 스스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석좌교수 선발자를 심사하는 회의에서 심사위원장 격인 이사장 본인이 자원하고 나서자, 이사회는 당시 문 이사장을 석좌교수에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알려지자, 언론계에선 비판이 터져나왔다. 본인이 심사하는 자리에 본인을 선발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부적절하고 염치없는 일이라는 반응이었다. 한 관계자는 "역대 신영기금 이사장 가운데 재임 기간 동안 자신이 선정 권한을 쥔 석좌교수직을 스스로 맡은 경우는 내가 알기론 없다"고 전했다.
문 후보자는 2008년부터 2013년 말까지 6년 동안 신영기금 이사장을 맡았다. 2013년에는 1년가량 신영기금 이사장직과 신영기금 지원 석좌교수직을 동시에 맡은 것이다.
언론인 단체인 관훈클럽과 신영기금은 1997년부터 30년 이상 언론 실무 경험이 있는 언론인을 선정해 고려대에서 1년 동안 강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고려대 석좌교수로 선정되면 대학으로부터 사무실을 제공받고, 조교 1명을 지원받게 된다. 신영기금이 1년 동안 학교에 제공하는 5000만원 중 조교 급료 700만원을 제외한 4300만원을 받는다. 강의는 1주일에 3학점짜리 1과목을 맡는다.
이유주현 기자edigna@hani.co.kr
문창극 서울대 초빙교수 5개월 수천만원 ;셀프급여 논란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614071005397
[한겨레]서울대 초빙교수 5개월 동안 수천만원 급여
서울대동창회 부회장 하면서 동창회에서 월급
'셀프 석좌교수' 관련 횡령·배임 혐의 적용 가능성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이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총동창회 예산에서 서울대 초빙교수 급여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기로 한 사실이 드러났다.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자신을 고려대 석좌교수로 '셀프 추천·선정'한 데 이어 또다시 도덕성 시비가 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서울대와 총동창회 쪽 말을 종합하면, 지난 1월부터 1년 기한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직을 맡은 문 후보자는 총동창회 예산에서 급여와 연구실·비품 지원 등을 받기로 했다. 총동창회 쪽은 "지금까지 지급된 비용은 3000만~4000만원 정도로 알고 있다"고 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의 한 교수는 "1년 동안 5000만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201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부회장은 현재 50여명인데, 총동창회 회칙을 보면 부회장은 상임이사회에 당연직으로 참석해 예산 승인 의결 등에 참여하게 된다.
총동창회가 교수 급여를 지급해준 것은 문 후보자가 처음이다. 총동창회 쪽은 "그동안 동창회 현직 임원이 교수로 간 사례가 없기 때문에 급여 지급 역시 전례가 없다"고 했다. 문 후보자가 실제 '급여 지급 의결' 과정에 참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총동창회 관계자는 "의사결정은 내부 규정에 따라 회장이 위임받아 혼자 결정하는 경우도 있고, 이사회에서 의논하는 경우도 있다. 내부 규정까지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또 총동창회는 문 후보자가 받은 급여의 재원이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 재원과는 계정 항목이 다르다고 밝혔다. 학생에게 돌아갈 장학금을 문 후보자가 받아간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편 법조계 일부에서는 신영연구기금 이사회가 심사·선정하는 고려대 석좌교수 자리에 이사장이던 문 후보자가 스스로를 추천해 선정된 것(▷ [단독] 문창극, 염치없는 '셀프 석좌교수')을 두고 단순히 도덕적 비난뿐 아니라 횡령이나 배임수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기금을 관리하는 이사장이 기금을 받아간 셈이어서 횡령이나 배임수재죄의 적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 법리 구성이 쉽지는 않아 보이지만, 고발장이 접수되면 수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법원 관계자도 "교수라는 지위를 부여한 뒤 돈을 준 것이고, 이사회 심사를 거쳐서 결정된 것이라면 곧바로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도 "이사회는 형식적 절차일 뿐이고 이사장이 전권을 가지고 결정했다는 점 등이 입증되면 혐의 적용도 가능하다"고 했다.
서영지 김원철 기자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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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5·18 반미 감정은 한국인 시각 문제”
워싱턴 특파원 시절 서울대 박사 논문에서...
http://me2.do/x2nFnV0m
文 “5·18 반미 감정은 한국인 시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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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문창극 강연 동영상’ 시청 |
[서울신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 인식과 관련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미 갈등은 미국으로부터 열매는 따먹되 대가는 지불하지 않았으면 하는 (한국의) 불균형된 인식 때문’이라는 내용을 담은 문 후보자의 서울대 박사학위 논문이 눈길을 끈다.
1992년 9월 문 후보자가 서울대에 제출한 ‘한·미 간의 갈등유형 연구’란 제목의 정치학 박사학위 논문은 6·25전쟁 이후부터 1992년까지 한·미 양국이 겪었던 갈등의 유형을 정치·안보·경제·로비 측면에서 분석했다. 그는 논문에서 ‘양국의 인식 차이가 갈등의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이후 싹튼 한국의 반미 감정에 대해 문 후보자는 ‘한국인의 시각 문제’라고 주장했다. 당시 군부의 무력진압을 묵인한 미국에 대해 국민이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한·미 관계를 균형 있게 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봤던 시각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군부의 무력진압을 용인한) 미국의 정책은 과거의 대한(對韓) 정책 노선과 다를 바 없었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한·미 무역 갈등과 관련해 “한국의 처지에서 보면 미국이 한국만 상대로 압력을 넣는 것 같이 비치지만 모든 경우가 관련 상품을 둘러싼 다자간 문제”라며 “한국 입장에서는 단지 미국과의 관계였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이 다자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론 부분에서는 “한국은 미국과 관계에서 총체적으로는 덕을 봤다”고 평가했다. 문 후보자는 이 논문으로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재직 시절인 1993년 2월 서울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새누리당의 '억지'…실제 동영상은 더 놀랍다
/ 노컷뉴스
http://me2.do/GwG0VVFh
與 "전체 동영상 보면 문제없다"더니…더 황당한 발언 '가득'
[CBS노컷뉴스 김진오 기자]

문 후보자를 청문회에 세워 돌파해보자는 나름의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의원총회나 당무회의 등을 통한 결정이 아닌, 새누리당 주요당직자 몇 명이 문 후보자의 온누리 교회 동영상을 보고 내린 결정이다.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전체 의원들의 동의조차 구하지 않은 채 이완구 원내대표와 윤상현 사무총장 등이 주도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독자적이라기보다는 청와대의 입장을 적극 옹호하며 스스로 ‘거수기’를 자처한 결정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13일 동영상을 본 이후 “한 나라 총리를 결정하는 막중한 국사에 객관적 절차가 필요하고 신중히 입장을 정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전체 동영상을 보면 기독교인으로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발언인데 일부 언론이 악의적으로 짜깁기 보도해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문 후보자를 적극 방어했다.
최봉홍 의원은 “내용을 봐서는 종교인으로서, 국민으로서 정신은 가히 본받을 만하다”고 주장했고, 전하진 의원은 “국가관으로 볼 때 나라를 굉장히 사랑하는 분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말 새누리당 지도부의 주장처럼 문창극 후보자가 “애국자”이고, 아주 훌륭해서 모두가 본받을 만한 인물이 맞는 것일까.
◈ 여당 한 의원 "동영상 보니까 문제가 없다는 것 자체가 문제"
새누리당의 한 초선 의원은 “실제로 동영상을 보니 문제가 확실한데도 뭐가 문제가 없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아마도 당 지도부가 곤경에 처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지원 의원도 “동영상을 보니까 방송사의 짜깁기도 아니며 전체 맥락 전체가 심각하더라”며 “친일주의자에 반역사적인 인물임이 확인됐는데 이런 사람을 총리 시키면 우리 학생들에게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가르치는 꼴”이라고 말했다.
<당쟁으로 본 조선역사>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역사학자인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은 "대한민국은 일본 제국주의의 피해자인데도 침략자 입장에서 역사를 바라봤으며. 이런 제국주의적 역사관을 가진 사람은 국무총리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12일 동영상을 직접 봤다는 이 소장은 “그런 역사관이라면 수십만 명이 싸워 독립한 대한민국은 없는 것 아니냐”며 “교회에서 이런 극우적 관점의 역사관을 얘기했더라도 독립국 대한민국의 총리 후보로서는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그러면서 "꼭 총리를 하고 싶다면 자신의 역사관은 잘못됐다고 반성한 뒤 거듭나겠다고 선언해야 한다”며 "문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일분자인 윤치호의 역사관을 그대로 베끼고 자신의 소신을 덧입힌 인물로밖에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 네티즌들 "더욱 놀라운 내용들 가득하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동영상 전체는 더욱 놀라운 내용들이 가득하다”, “언론이 왜곡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같다. 다 사실이더라”, “게시자가 국무총리실이라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또 “문 후보자의 ‘친일·식민 사관’을 재확인했다”, “나도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도대체 기독교라는 종교를 이렇게까지 왜곡해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웃음거리로 만드는 작태를 눈 뜨고 볼 수 없다”, “편향된 종교 의식, 조선의 500년 역사 비하 내지는 부정, 지나치리만큼 비하적이고 폄하적인 민족관, 친미적·강대국 중심의 논리”라는 댓글들을 달았다.
그 와중에는 “동영상을 보니 그의 국가관에 큰 무리가 없다”는 누리꾼들도 간혹 있었다.
그래서 실제 동영상 중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간략히 정리해봤다. 문 후보자는 동영상에서 “매일 국가를 위해 기도를 한다”로 시작한다. 그는 “기도를 하며 우리가 부강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한다.
이 내용만 쏙 빼내어 강조한다면, 새누리당 말처럼 문 후보자는 애국자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1830년대와 1870년대, 1890년대 조선에 파견된 선교사 3명의 조선 민족 비하 기록을 거론하면서 '조선 민족은 아주 더럽고 게으르며 미개한 민족'으로 서슴없이 표현한다.
대표적인 친일 인사인 윤치호의 일기를 예로 든 것도, 조선 민족은 물론 고종과 명성황후(문 후보자는 명성황후를 여러 차례 '민비'로 지칭한다)를 폄하하는 데 활용한다.
“이조 500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며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한 어조로 말한다.
문 후보자는 또 “분단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공산화됐을 것인데 하나님이 분단과 6.25라는 시련을 주셨고, 6.25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단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6.25는 미국을 붙잡기 위해 주신 것이고, 미국이 없는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 됐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의 이런 논리라면 '하나님이 김일성에게 6.25 남침을 하라고 시켰고, 그로 인해 500만 명 이상이 희생된 우리 민족 최악의 비극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70년 동안 바벨론 유배생활을 하게 만들었다. 아마도 문 후보자는 이스라엘 민족의 이런 고난의 역사에 우리 역사를 빗대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레미아 등 선지자를 통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죄를 짓지 말라"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수 차례 경고했다. 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결국 유배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도 나온다. 우리 민족에게 선지자의 그런 경고와 예언이 과연 있었던가.
문 후보자는 일제 식민 지배와 6.25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키자 “종교인으로서 교회 안에서 한 것”이라고 해명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문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 성명을 발표한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 대부분의 기독교인들 역시 황당해하고 있다. 심지어 하나님을 욕되게 한 발언이라고 서슴없이 비판한다.
14일 청계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커피와 녹차를 대접하던 과천 소망교회 장로와 권사, 집사들에게 문 후보자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의 관점에서 볼 때도 너무 심한 것 같다”며 “크리스천들이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긴 하지만, 이는 개인사를 두고 한 말이지 일제와 6.25 전쟁까지 하나님의 뜻이라고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불교계, 유교계는 물론 기독교계까지 발벗고 나서 문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까닭이다.
◈ 일본 신문 방송의 '유명인'으로 떠오른 문 후보자
‘일제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그의 망언은 심지어 일본에서도 회자되는 단계를 넘어 방송과 신문에 도배되다시피하고 있다.
대한민국 총리 후보자가 일본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국민까지도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유재순 JP뉴스 대표는 13일 CBS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모든 언론이 문창극 후보자의 친일 발언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며 "전국 방송망을 가진 NHK를 비롯한 모든 매체가 관련 보도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사히신문은 ‘식민지 지배는 신의 뜻. 한국 수상에 지명된 문 씨가 발언했다'고 보도했고,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수상 후보,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신의 마음’, 마이니치신문 역시 ‘한국의 식민지 지배는 신의 뜻. 수상 후보 과거의 발언’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대한민국 총리 후보가 일약 국제적 스타로 떠올랐으니, 춤이라도 춰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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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발언에 중국도 '발끈'
중국의 환구시보는 문창극 총리후보를 한간(漢奸,반역자)이라 말한다.
http://me2.do/Gj291IC1
문창극 총리 지명자의 발언이 동북아 문제로 까지 확산될 조짐입니다. 당장 중국 언론이 발끈하고 나섰는데, 도를 넘는 친일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쏟아내고 있는데, 외신이나 외국 네티즌들이 국내 언론들의 보도를 바탕으로 기사를 쓰거나 반응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국내 언론들의 좀 더 신중한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창국 국무총리 후보자의 발언에 중국 언론은 쓴 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은 도를 넘는 친일, 한국인 폄하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창극의 큰 입이 논란거리가 됐다며 과도한 친일 발언이 한국 국격을 격하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뉴스사이트 중국 신문망은 한국의 총리 후보가 일본의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도 격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문 후보자에 대해 우리말로 매국노를 뜻하는 '한간'이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심한 욕설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몇몇 중국 누리꾼은 한국인들이 모두 문 후보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것 아니냐며 비꼬기도 했습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발언이 중국 대륙에서조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지호입니다./ 박지호 기자
☆주석 : 한간(漢奸)의 뜻과 유래
http://me2.do/G0azkXz1
청나라 때 지배민족인 만주인(滿洲人)과 내통한 한인(漢人)을 일컬은 데서 비롯하여, 중국에서 외국침략자와 내통한 자를 이르는
말.
아편전쟁(1840∼1842) 이래 중국은 오랫동안 민족존망의 위기에 놓였었다. 따라서 외국침략자의 앞잡이가 되어 솔선하여 민족의 이익을
팔아넘기는 한간은 매국노 ·스파이 ·민족의 배반자로서 매도(罵倒)되었다.
특히, 만주사변(1931∼1932) 이후 망국(亡國)의 위기가 강하게 의식됨에 따라 일본에 협력하는 자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높아졌다. 이
시기의 한간으로서는 ‘만주국’의 국무총리로 있던 정샤오쉬[鄭孝胥], 기동(冀東)
반공(反共)자치정부의 인루겅[殷汝耕] 등이 있으나, 아무래도 최대의 한간은 제이차 세계대전 중 일본측에 붙어서 괴뢰정권인
‘국민정부(國民政府)’의 수반이 된 왕자오밍[汪兆銘]이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한간의 의미가 다소 바뀌어 중국인에 한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민족의 배반자 ·매국노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성난 불교계 "문창극 지명 철회하고 박근혜가 직접 사과하라":
3분10초. . .
http://youtu.be/4i-mZzXntoM
게시일: 2014. 6. 13.
[종호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장] "그릇된 역사관과 사회의식, 그리고 편향된 종교관에 자질과
인품까지 갖추지 못한 문창극 총리지명자를 비롯한 부적절한 공직자의 임명을 철회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의 모임인 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오늘(13일)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문창극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대국민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종호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장] "현재의 국정혼란을 야기한 청와대 인사책임자 처벌과 더불어 대통령께서 직접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응과 총리지명에서 드러난 난맥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국정운영의 기조를 대대적으로 혁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 스님은 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대구지역 스님조차 박 대통령의 진퇴 여부를 거론했다며 문 후보자 지명에 대한 불교계의 격앙된 반응을 전했습니다.
[법안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오늘 또 새벽에, 제 도반(친구)인 스님이 대구에 계시는데 현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던 스님이십니다...문창극 총리 지명이 관철된다면 불교계에서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진퇴 여부를 물어서 종단 차원에서 대처해야 한다는 주문을 전화로, 문자로 주셨습니다."
이들은 인사 실패는 물론 세월호 참사와 NLL회의록 유출 의혹 검찰수사 등을 거론하며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도 맹비판했습니다.
[종호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장] "이미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참사에 대처하는 과정 중에서 그 무능함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었으며 또다시 부적절한 인사를 총리에 지명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과 관련된 공정하지 못한 검찰 수사로 국민적인 분노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잘못된 종교적 신념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퇴휴스님 /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삐뚤어진 종교적 신념은 광기화될 수밖에 없고, 이런 광기는 결국 갈등을 야기시키고, 피를 부르고 전쟁을 야기한다는 사실입니다."
불교계에서 문창극 후보자 임명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진퇴 여부를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박 대통령이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대는 물론 불교계의 반발까지 감수하면서 문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지 주목됩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강신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의 모임인 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오늘(13일)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문창극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대국민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종호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장] "현재의 국정혼란을 야기한 청와대 인사책임자 처벌과 더불어 대통령께서 직접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응과 총리지명에서 드러난 난맥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국정운영의 기조를 대대적으로 혁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 스님은 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대구지역 스님조차 박 대통령의 진퇴 여부를 거론했다며 문 후보자 지명에 대한 불교계의 격앙된 반응을 전했습니다.
[법안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오늘 또 새벽에, 제 도반(친구)인 스님이 대구에 계시는데 현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던 스님이십니다...문창극 총리 지명이 관철된다면 불교계에서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진퇴 여부를 물어서 종단 차원에서 대처해야 한다는 주문을 전화로, 문자로 주셨습니다."
이들은 인사 실패는 물론 세월호 참사와 NLL회의록 유출 의혹 검찰수사 등을 거론하며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도 맹비판했습니다.
[종호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장] "이미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참사에 대처하는 과정 중에서 그 무능함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었으며 또다시 부적절한 인사를 총리에 지명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과 관련된 공정하지 못한 검찰 수사로 국민적인 분노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잘못된 종교적 신념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퇴휴스님 /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삐뚤어진 종교적 신념은 광기화될 수밖에 없고, 이런 광기는 결국 갈등을 야기시키고, 피를 부르고 전쟁을 야기한다는 사실입니다."
불교계에서 문창극 후보자 임명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진퇴 여부를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박 대통령이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대는 물론 불교계의 반발까지 감수하면서 문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지 주목됩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강신우 기자)
야설(野雪)
/ 시인 이양연(李亮淵,1771~1853)
"눈길 뚫고 들길 걸어가도
어지러이 가지 못하네
오늘 아침 내 발자취가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될 것이니"
김구 선생의 좌우명과 친필 족자이다.
임연당 이양연은 정조와 순조 시절을 살다간 시인이다.
사회지도층에 주는 시사점이 있고,
최근 청문회를 계기로 재삼 생각나게 하는 시이다.
http://me2.do/GkzMAcVl
임연(臨淵) 이양연(李亮淵, 1771~1853)
穿雪野中去(천설야중거) 눈 길 뚫고 들길 걸어가도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어지러이 가지 못하네
今朝我行跡(금조아행적) 오늘 아침 내 발자취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될 것이니.
이 시는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이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셨고 조선 중기 서산대사 청허 휴정(西山大師 淸虛 休靜)의 시로 인용하면서 휘호(답'踏'-천'穿', 일'日'-조'朝')를 남기셨으며, 임시정부 시절이나 남북분단 상황 등의 역사적인 기로에서 이 싯귀로 큰 힘을 얻으셨기에, 많은 이들이 서산대사의 작품으로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정작 서산대사의 시문집인 청허당집(淸虛堂集)에는 수록돼 있지 않다. 최근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글속기록학연구소본 '임연백선시(臨淵百選詩)'와 규장각본 '임연당별집(臨淵堂別集)'에 '야설(野雪)'이라는 제목으로 이 한시(漢詩)가 실려 있고, 그 외 1918년에 편찬된 '대동시선(大東詩選)' 등에도 이양연(李亮淵)의 작품으로 수록되어 있다.
(한글속기록학연구소 소장자료)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
공자 말씀으로
"가난하다고 아첨하지 말고,
부유하다고 교만하지 말라."
1910년 제작한 안중근 의사의 필체로 보시겠습니다.
http://me2.do/FTcKfahf
송소희 - 홀로 아리랑
4분49초...
송소희는 1997년생 국악인이다.
2008년 초등5학년때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창부타령으로 유명해진 천부적 재능의 "소녀명창"이다.
http://m.youtube.com/#/watch?v=OINLixIUs5E
제19계,솥밑의 타는 장작을 먼저 제거한다 ,부저추신(釜底抽薪)
'솥안의 물을 식히기 위해 장작불을 치워 버린다'
는 것으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
비지니스 : 선박왕,사막을 방문하다
1953년 세계 석유생산량이 6.5억톤일 때,
사우디는 4억톤이었다.
아람코 석유와 사우디 왕은 이미 채굴권을 체결하였고,
아람코 석유의 운반선이 세계 각지로 운반했다.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는 사우디가 스스로 석유 운송 사업에 제한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사우디 왕에게 고한다.
"아람코는 석유를 채굴 후 석유운반을 통해 또 다시 3배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사우디의 원유는 사우디의 선박으로 운반해야 할 것입니다."
몇 달 후 오나시스는 제다협정을 맺어 국왕과 공동으로 사우디 유조선 해운회사를 만든다.
따라서 아람코는 치명적 타격을 받았다.
장작불을 치워버렸으니...
☆주석 : 1980년 아람코를 사우디가 국유화했다.
처세 : 어사의 범인색출 지혜
당 고조 이연시절 기주자사인 이정(李靖)이 모반을 꾀한다는 고발이 들어왔다.
어사는 이정이 백성을 잘 돌보는 인물로 무고요 중상일 것이라 믿고 있다.
어사가 고발인과 함께 가서 일을 처리하도록 주청해 허락을 받았다.
몇 백리를 갔을 때 수행원이 원본 고발장을 잃어버렸다고 보고했다.
어사는 크게 화가나 채찍으로 무섭게 때렸다.
일이 잘못되면 어사와 수행원,그리고 고발인이 오히려 크게 문책을 받을 것이므로,
고발인에게 다시 고발장을 쓰게한다.
그러나 어사 수중에 있는 원본과 대조해보니 내용이 서로 일치하지가 않는다.
어사는 즉시 돌아가고,
황제가 즉시 고발인을 심문하고 무고죄로 그를 참하였다.
사회생활에 응용할 때에는 지략과 결단력을 갖추고 상대를 자세히 관찰하여 급소를 찾아내어서 근본적인 것을 장악해야 한다.
☆중국 유엽 편저,<원전 36계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에서...
Jerry Orbach - Try to Remember (1982):
3분25초...
제리 오바크(1935~2004)는 미국의 배우,가수이다.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배우로 Off-Broadway(500석 미만의 소규모 극장)에서 1960년부터 공연한 코미디 뮤지컬 "The Fantasticks"에서 이곡을 처음으로 부른 사람이고,
이곡의 가사는 Tom Jones가 쓰고,Patti Page,Andy Williams,The Brothers Four 등 여러가수들이 이곡을 노래했다.
http://youtu.be/GEW1F9kZ-UE
피리산조 (국립국악원)
6분25초...
http://youtu.be/bozEq4FWLko
☆주석 : 피리산조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tp://me2.do/GbjzehXd
좋은인연( 因緣)인 당신
http://m.cafe.daum.net/woonsamo2004/1Z7N/195?listURI=
U
배려(consideration)란?
"본심에서 나오는 친절이고
인품이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amako05&logNo=70189376033
배려

비바람이
몰아치는 깊은 밤
미국
필라델피아의 작고
허름한
모텔에
노부부가
찾아 왔습니다.
노부부는
옷이 흠뻑 젖은 채
모텔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예약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혹시
빈방이 있습니까?"
모텔을
운영하던 주인은
이미
방이 다 찼다며,
근처
숙박 할 만 한 곳
이곳저곳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주말이라서 그런지
어느
곳에도 빈 방이 없었습니다.
노부부가
난감한 표정을 짓자
모텔주인이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새벽1시가
되었으니
괜찮으시다면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 주무시는 건 어떠신가요?"

주인의
배려 덕에
노부부는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고
그
모텔 주인은 노신사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난데없이
자기
앞으로 뉴욕행 비행기
티켓과
함께
편지가
한 장 배달되었습니다.
2년전
자신의 방에서 하룻밤 신세진
노신사가
보낸 편지였는데
그
편지에는 자신을 꼭 방문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그 노신사는
뉴욕
아스토리아 호텔의 경영주였고
그
모텔 주인에게 자신의
호텔총지배인을
맡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
모텔 주인이 바로 나중에
아스토리아
호텔 경영주의 딸과
결혼하고
호텔사업을
크게 성공시킨
죠지
볼트였습니다.

죠지
볼트는 자신이 베푼
한
번의 친절로
인생의
반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서비스업에서
잔뼈가 굵은
노신사는
볼트에게서 서비스업계의
친절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본 것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에
대한 진심 어린연민성
이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연습으로 갖춰진 친절이 아니라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이었고
그
사람의 인품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에게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시길
소원합니다.~~
빨리 먹는 사람 뱃살에 담긴 ‘20분’의 비밀
뇌가 포만감을 느끼는데 20분이 걸린다.
http://me2.do/5ruqO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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