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8일 월요일

제25법칙 자신을 재창조하라

제25법칙 자신을 재창조하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이미지를 규정하도록 방관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라.
사람들 앞에서 극적인 행동을 보여주어라.


법칙 준수 사례

기원전 65년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공공건물을 관리하는 고위 조영관으로 로마사회에 나타났다.
야생 동물 사냥,검투사들의 시합 등을 치밀하게 연출함으로써 대중의 주목을 받아 그가 집정관의 지위에 올라갈 때까지 훌륭한 흥행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기원전 49년 로마에서는 두 경쟁자인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사이에 내전이 일어난다.

루비콘 강은 그가 원정을 나갔던 이탈리아 북부 갈리아 지방과 고국 이탈리아 경계를 이루는 강이다.

아주 키가 큰 병사가 나팔을 불면서 루비콘 강을 건너고 있었다.

카이사르는 눈으로는 장군들을 똑바로 보면서,손으로는 강을 가르키면서,극적으로 열변을 토했다.

"저것을 신들이 보내준 신호로 받아들이자.
신들이 손짓하는 곳으로 가도록 하자.
속임수를 쓰는 적들에게 복수심을 품고 가자.

주사위는 던져졌다."

폼페이우스를 물리친 뒤 공연과 마차 경주는 규모가 더 커졌고,검투사 대결은 더 극적으로 바뀌었다.

기원전 45년 카이사르는 이집트 원정에서 클레오파트라를 데려옴으로써 극적인 효과를 드높였다.

카이사르는
대중적 이미지 조작의 달인이었고,
로마 시민들에게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만 경쟁자들에게는 증오와 공포의 대상이었다.

기원전 44년3월15일 브루투스와 카시우스가 이끄는 음모자들이 원로원에서 그를 칼로 찔렀다.

"브루투스.너 마저!"

마치 미리 연습한 연극 대사처럼 카이사르가 마지막 말을 남겼다.


해석

카이사르는
권력과 극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한 최초의 정치가로서,
세계라는 무대에서 배우이자 감독이 되었다.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쓰는 표현이다.

"루비콘 강을 건너다."


☆로버트 그린의 <권력의 법칙>에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