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3일 수요일

인생의 행과 불행은 순환한다,새옹지마(塞翁之馬)

인생의 행과 불행은 순환한다,새옹지마(塞翁之馬)


인간 만사 새옹지마

인생은 덧없고 만물은 변하기 마련이다.
만족할 때도 있고 실의에 빠질 때도 있다.

☆회남자(淮南子)에 소개되는 이야기

새옹이란
요새 근처에 사는 노인이라는 뜻이다.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국경을 넘어 오랑캐 땅으로 도망쳤다.

이웃들이 측은하게 여겨 위로차 찾아왔다.

그 노인은 말했다.

"아니야,언제 어떻게 다시 다행한 일이 될지 모른다."

과연 수개월 후 노인의 말은 오랑캐의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다.

이웃들이 곧 축하하러 달려오자 그 노인은 답했다.

"아니야,언제 불행한 일로 바뀔지 모른다."

몇년 후 말타기를 좋아하는 아들이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아니야,이것도 또 다행한 일로 바뀔지 누가 아는가?"

그로부터 1년 후 오랑캐가 요새를 공격하고 장정들은 전쟁에 나가 대부분 전사했다.
그러나 아들은 불구였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않아 무사했다.


극에 이르면 쇠퇴하고 차면 이지러진다

만물은 끊임없이 교체,순환의 과정에 있다.

☆중국의 음양설(陰陽說)과 오행설(五行說)

음양설이란
음과 양의 2기(二氣)의 존재를 인정하고,

오행설은
토(土),목(木),금(金),화(火),수(水)로서 역시 그것들의 순환에 의해 모든 현상이 일어난다는 설이다.

중국인들은 예부터 전란이나 자연 재해,그리고 관리들의 수탈에 고통받아 왔다.

그들은 그런 가운데서도
'언젠가는 좋은 일도 있을거야'
라고 순환사상을 생각하며 꿋꿋이 살아 왔다.


국가,조직,개인에게도 순환사상이 정신건강과 처세에 지혜가 될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앞으로라도 편안할 수 있다."


☆주석,회남자

http://me2.do/5n7zg1iU


☆주석,음양오행설

http://me2.do/G5L7Ywvf


☆일본 모리야 히로시의 책,<세상을 살아가는 중국인의 80가지 지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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