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2일 화요일

36계 중 제25계 기둥을 몰래 썩은 나무로 바꾸다,투량환주 (偸梁換柱)

36계 중 제25계 기둥을 몰래 썩은 나무로 바꾸다,투량환주 (偸梁換柱)

집의 대들보를 받치는 기둥을 몰래 바꾸면 그 집은 바로 무너진다.

상대를 기만해서 속이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몰래 바꾸는 방법으로 암암리에 사물의 본질과 내용을 바꿔치기 하는 것이다.


군사 : 러시아군,깃발을 바꿔 승리하다

1853년 크리미아 전쟁이 발발하자 영국,프랑스,이집트와 터키는 연합하여 러시아를 상대로 개전했다.

흑해에 터키 해군 원수 오스만은 해안 포병부대의 엄호가 가능하도록 함대를 해안에 근접시켜 정박했다.

안개가 서서히 흩어지자 갑자기 6척의 전투함과 2척의 순양함이 항구로 들어오고 있는데 함상에는 영국기가 펄럭였다.

오스만은 우군 함대를 보자 크게 기뻐하였다.

그런데 돌연 6척의 전함이 함포의 포구를 터키 함대 쪽으로 조준하는 것이었다.

그 순간 영국기가 내려지고 러시아 국기가 재빠르게 올라갔다.

터키의 16척의 전함 510문의 소구경 함포가 아직 위치도 잡기도 전에
러시아 함대의 720문 대,중구경 함포가 불을 뿜었다.

이 전투는
터키군 함정 손실 15척 3천명의 사상자,
러시아 사상자 272명에경미한 전함 파손이었다.


비지니스 : 마셔도 취하지 않는 칵테일

이탈리아의 술집 '미이기'의 관리자는 자기네 술집을 술취한 사람이 없으면서도 애주가들을 끌어들이는 술집으로 변화시켰다.

이 술집의 매코스의 술은 알코올류는 아주 적고,다른 음료와 섞인 칵테일이었으며,
안주는 스낵,특선 안주 등 여러가지에다 맛도 특이했다.

여러 종류의 맛있는 음식에 이끌려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을 잊어버리곤 했다.



몰래 할 때 귀신도 모를 정도로 절묘해야 하며,
'바꿔치기'할 때에도 깔끔하게 처리해 자연스럽고 완벽해야 한다.


"훔치려 하던 닭은 못 훔치고 쌀 한 줌만 손해본다."


☆중국 유엽 편저,<원전 36계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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