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시기를 틈타 본래는 얻을 수 없었던 이익을 얻는 것을 두루 일컫는 말이다.
비지니스 : 후지,혼란을 틈타 미국에 입성하다
1984년 제23회 올림픽을 개최하는 LA시는 자금 조달이 안돼 시의회가 개최권 반납을 결의했다.
이 때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책임자 "위버로스"는 "상업올림픽"과 "민간회사"임을 선언했다.
첫 번째,TV 실황 중계권을 ABC에 2억8천만 달러에 팔았다.
두 번째,코카 콜라와 펩시 콜라를 경쟁시켜 코카 콜라가 1,260만 달러의 찬조금을 내놓게 만들었다.
세 번째,코닥사와 같이 가장 영향력있는 후지필름이 7백만 달러에 필름 광고권을 획득하였다.
후지의 컬러필름은 이 때 미국사장에 들어와 인기리에 판매가 잘되었고,
그 결과 후지는 수천만 달러의 이익을 벌었다.
처세 : 한 장의 비문(비문)으로 얻은 평안
당 현종 때 요숭(요숭)과 장설(장설)은 같은 대신으로 일했지만 둘은 늘 서로 옥신각신 했다.
그러던중 요숭이 중병에 걸려 위험을 직감하고 사후 대책을 아들에게 말했다.
"내가 죽은 후에는 아마 여러 죄를 뒤집어 씌우고,너희들도 틀림없이 연루시킬 것이다.
장설은 관례대로 문상을 올 것이다.
내가 모은 패물들을 제상에 놓았다가 주도록 해라.
그가 받으면 바로 그에게 내 비문을 써달라고 요청하거라.
그리고 비문을 받는 즉시 황상의 비준을 받으면 만사가 해결될 것이다."
요숭이 죽고,
보물선물,비문받기,황상 결재까지 끝났다.
이틀 후 장설이 흥분이 가라앉아 "속았다"는 걸 알고 비문을 고치게 돌려달라 했다.
그러나 황상 결재 후 비석에 벌써 새겨졌다는 말을 듣고 털석 앉으면서 탄식하였다.
남이 당신의 고기를 잡아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한다.
☆중국 유엽 편저,<원전 36계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에서...
제 20 계 혼수모어(混水摸魚)
“혼수모어”는 원래 물이 혼탁할 때 손을 뻗어 물고기를 잡는다는 말이다. 나중에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틈타 본래는 얻을 수 없었던 이익을 얻는 것을 두루 일컷는 말이 되었다. 이것은 혼란 중에 승리를 얻는 계책이다.
*乘其陰亂, 利其弱而無主. (승기음란, 이기약이무주.)
사람마다 마주치게 되는 형편은 때로는 좋은 경우도 있고 때로는 나쁜 경우도 있게 마련이다. 형편이 어떠하더라도 언제나 냉정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그러할 수는 없기 때문에 흐린 물에서 고기를 잡는 사람이 나오게 된다. 남이 당신의 고기를 잡아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언제나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한다.
원 문
乘其陰亂, 利其弱而無主. 隨, 以向晦入宴息. (승기음란, 이기약이무주. 수, 이향회입연식.)
번 역
적의 내부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때에는, 그 약해진 상황과, 일치된 의견이 없는 기회를 이용해서, 적으로 하여금 우리의 의지대로 따라 오게 만들어야 하는 바, 이는 마치 밤이 되면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것과 같으니, 이렇게 하여야 우리가 혼란 중에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역자 주: 隨, 以向晦入宴息 는 <주역>의 수(隨) 괘에서 나온 말이다. 수(隨)는 수종(隨從), 곧 따른다는 말이며, 향회(向晦)는 밤(晩上)을 뜻한다.)
해 설
이 계의 명칭은 <삼국지:촉지:선주전(三國志:蜀志:先主傳)>에서 나왔다.
동한(東漢) 말년, 유비는 군을 일으켜 황건(黃巾)의 난을 진압하였고, 나아가 제후들 간의 혼전에 뛰어 들었다. 그 후, 제갈량의 보좌아래 세력을 점점 키워 나갔다. 적벽대전(赤壁大戰) 이후, 유비는 형주(荊州)를 빼앗고, 서천(西川)을 취했으니, 이 모두 “혼수모어”의 계로 얻은 것이다.
“혼수모어”는 원래 물이 혼탁할 때 손을 뻗어 물고기를 잡는다는 말이다. 나중에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틈타 본래는 얻을 수 없었던 이익을 얻는 것을 두루 이르는 말이 되었다. 이것은 혼란 중에 승리를 얻는 계책이다.
생활에서의 활용
<36계>와 군사-장수규 (張守圭 ), 거란(契丹)의 난을 평정하다
이 계가 군사 상에 쓰일 때는, 적이 혼란에 빠져 장수가 없을 때 기회를 잡아 승리를 탈취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기회는 그냥 기다리기만 해서는 아니 되고, 능동적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즉, 능동적으로 물을 휘저어서, 모든 상황이 복잡해 지기 시작하면, 기회를 봐서 손을 써야 한다.
당 나라 개원(開元 역자 주:玄宗 현종의 연호) 연간, 거란이 반란을 일으켜 여러 차례 당을 침범하였다. 조정은 장수규 를 유주(幽州) 절도사로 임명하여 거란의 난을 평정하도록 하였다.
거란의 대장 가돌한(可突汗)은 여러 차례 유주를 공격했지만 성공하지를 못하였다. 가돌한은 당군의 허실을 파악해 보기 위해서 사자를 유주로 파견하여서는, 다시 조정에 귀의하여 영원히 국경을 침범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거짓으로 전달하였다. 장수규 는 거란이 세력이 왕성한데도 먼저 화평을 제의해 온 데는 필시 무슨 속임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는 장계취계(將計就計 역자 주: 적의 계책을 역이용하여 공격함)로, 친절하게 사자를 접대하였다.
그 다음 날, 그는 왕해(王海)를 조정의 대표로 가돌한의 진영에 보내 선무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왕해는 거란 진영에서 뜨거운 환대를 받았지만, 그는 주연 석상에서 거란 장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자세히 관찰하였다. 그는 거란 장수들의 조정에 대한 태도가 서로 일치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그는 또 어느 병사의 입을 통해, 병권을 장악한 이과절(李過折)이 계속해서 가돌한과 충돌하고 있으며, 둘은 겉으로는 사이가 좋은 것 같지만 속으로는 앙숙관계로 서로 신뢰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왕해는 이과절을 일부러 방문하여,그와 가돌한 사이의 관계를 전혀 모르는 듯 가장하고는 그의 면전에서 가돌한의 능력과 재주에 대해 크게 칭찬을 늘어 놓았다. 이과절은 다 듣고 나서 노기가 충천하여, 가돌한이 반당(反唐)을 주장하여 거란을 전쟁으로 몰아 넣어 백성들의 원한이 크다고 말해 주었다. 거기에다가, 거란이 이 번에 화평을 구한 것은 모두 거짓이며, 가돌한은 이미 돌궐(突厥)의 병력을 빌려 놓아, 조만 간 유주를 공격할 것이라는 것도 알려 주었다. 왕해는 이 기회를 잡아, 당군의 세력이 막강하니 가돌한은 틀림없이 패할 것이라고 이과절을 회유하였다. 그가 가돌한을 떠나 공을 세우면, 조정은 그를 반드시 중용할 것이라고 설득하였다. 이과절은 마음이 움직여 조정에 귀순하겠다고 얘기하였다. 왕해는 즉시 거란왕에게 작별을 고하고는 유주로 돌아 왔다.
다음 날 밤, 이과절은 본부의 인마를 거느리고 가돌한의 중군 본부를 공격하였다. 가돌한은 아무런 방비도 하지 않았으므로 이과절에 의해 진영 중에서 목이 달아 나고 말았다. 그러자 거란 진영은 대 혼란에 빠졌다. 가돌한에게 충성하는 대장 진찰(珍札)이 병력을 모아 이과절과 격전을 벌여 이과절을 죽였다. 장수규 는 이 소식을 정탐하고는 즉시 병력을 이끌고 이과절의 군대와 내응하였다. 당군은 불 같은 속도로 거란 진영에 뛰어 드니, 거란군은 분열되어 서로가 서로를 공격해 혼란이 극에 달했다. 장수규 는 세를 이용 맹렬히 공격을 퍼 부어 진찰을 생포하고 거란군을 대파하였다. 이로서 거란의 난은 평정되었다.
<36계>와 비즈니스-후지(富士), 혼란을 틈타 미국에 입성하다
“혼수모어”의 계는 현대 기업의 경영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혜안을 가지고 있고 또 수완이 능숙한 경영자는 시장이 혼란스런 기회를 이용, 자기의 지혜와 능력으로 조용히 “고기”를 잡아 간다.
1984 년, 제 23 회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된 로스안젤레스 시는 위기에 직면했다.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돈이 한 푼도 들어 오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돈을 조달할 길마저도 모두 막혀 버렸다. 로스안젤레스 시 의회는 올림픽 개최를 반납하기로 결의하였다.
이 때, 위버로스는 로스안젤레스 올림픽 주비위원회로부터 제 23 회 올림픽의 조직위원회의 책임자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취임한 첫 날, 그는 우선 이 번 올림픽은 완전히 “상업 올림픽”이며, 조직위원회는 미국의 각 급 정부로부터 독립적인 지위를 갖는 “민간 회사”임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는 100 달러를 가지고 은행에서 올림픽을 위한 구좌를 개설하였다. 그런 후, 이리 저리 인원을 조직하고 배치해서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하였다. 첫 번 째는, 전세계에 경기 내용을 제공할 TV 실황 중계권으로서, 그는 이 권리를 ABC에2.8 억 달러에 팔았다.
찬조자들이 더욱 더 많은 돈을 출연하도록 하기 위해, 위버로스는 두 번 째 목표를 대 기업에 두었다. 소프트 음료 회사의 찬조를 둘러 싸고는 코카콜라와 펩시의 경쟁이 치열했다. 펩시는 1980 년 동계 올림픽 때 찬조한 이 후, 매 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었다. 코카콜라로서도 이 좋은 기회를 놓질 수가 없었다. 위버로스는 이 기회를 잘 포착하여 코카콜라로 하여금 1,260 만 달러를 찬조금으로 내 놓게 만들었다.
미국의 코닥 회사와 일본의 후지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 필름 회사였다. 마침내, 일본의 후지 회사가 틈을 비집고 들어 와, 700 만 달러의 찬조금으로 필름 광고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후지의 칼러 필름은 이 때 미국 시장에 들어 오게 되었는데, 인기리에 날개 돋치듯이 판매가 잘 되었고, 그 결과, 후지 회사는 수 천 만 달러의 이익을 얻게 되었던 것이다.
<36계>와 처세-한 장의 비문(碑文)으로 평안을 사다
“혼수모어”는 처세에 있어서는, 형세가 혼란스러워 상대가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 기회를 잡아 능동적으로 공세를 취해 주도권을 잡는 것을 말한다.
당 현종(玄宗) 때, 요숭(姚崇)과 장설(張說)은 다같이 조정에서 대신으로 일하였다. 둘은 늘 서로 옥신각신하는 사이였다.
그러던 중, 요숭이 중병에 걸려 날이 갈수록 심해져 갔다. 위험을 직감한 요숭은 아들들을 침상 앞으로 불렀다. “아버지는 이제 곧 세상을 떠나게 될 것 같다. 지난 일생을 돌아 보면 큰 일도 많이 하였고 유감스러운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다만 한 가지 일에 대해 내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장설과 나는 조정에서 오랫동안 같이 일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 충돌이 많았다. 내가 살아 있을 때는 그가 감히 어쩌지 못하겠지만, 내가 죽은 뒤에는 아마 나에게 여러 가지 죄를 뒤집어 씌워 내 이름을 더럽히려 할 것이다. 죽으면 만사가 끝이니, 그가 뭐라고 하건 나는 상관이 없지만, 너희들이 다만 걱정이 되는 구나. 내가 죄를 뒤집어 쓰게 되면, 틀림없이 너희들을 연루시킬 것이다.너희들은 무슨 대응 방법이 있느냐?”
아들들은 서로 처다 보기만 할 뿐 좋은 대응책이 떠오르지 않았다. 요숭은 계속해서 말했다: “사람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성격을 이용해 그의 손을 빌려야 한다. 만약 장례식에서 마지막 관을 덮을 때 장설이 와서 추도의 말을 하게 할 수 있다면, 사회 통념상 나에 대해 좋은 말 몇 마디는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하거라. 내가 죽으면 장설은 관례에 따라 문상을 올 것이다. 그가 오기 전에,너희들은 내가 평생 모은 패물과 옥기들을 제상에 올려 놓았다가 기회를 봐서 그에게 주도록 해라. 그가 받기를 기다렸다가 바로 그에게 내 비문을 써달라고 요청하거라. 그리고 비문을 받고 나서 즉시 황상께 말씀 드려 비준을 받아 두도록 하여라. 그렇게 되면 만사가 다 해결될 것이다.”
요숭이 죽어 장례식을 치르자 과연 장설은 문상을 왔다. 빈소에 들어 가자 제상 위에 놓인 보물과 옥기가 그의 눈을 사로 잡았다. 예를 표할 때에도 마음은 딴 데 가 있었다. 요숭의 아들들은 속으로 기뻐하며 부친 생전에 가르쳐 준 대로 그 보물과 옥기들을 모두 장설에게 주었다. 장설은 우정 몇 차례 사양하다가 마침내 크게 기뻐하며 받아 들였다.
보물과 옥기가 장설의 집에 도착해 장설이 한 번 들여다 보기도 전에, 요숭의 장자가 찾아 와 뵙기를 청하였다. 들어 보니 자기 부친을 위한 비문을 장설에게 써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선물도 받았으니 이런 일 정도는 응당 해 주어야 할 일이었다. 장설은 별 생각 없이 그 청을 받아 들였다.
망자의 비문은 곧 사용되어야 하기에 써 주겠다고 했으면 바로 써 주어야만 했다. 게다가, 장설도 어서 빨리 이 일을 끝내고 그 진귀한 보물들을 자세히 감상하고 싶었다. 그래서 하인을 불러 곧 먹을 갈게 하고는 칭찬하는 말이 적지 않은 내용의 비문을 작성하였다.
비문을 다 쓰자 마자 요숭 집안의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가 바로 받아서 돌아 갔다. 요숭의 아들은 부친의 분부대로 서둘러 황상에게 결재를 올렸다. 황상이 “가(可)”하다고 결재를 내리자 말자 사람을 청해 바로 비석에다 그 비문을 새겼다.
이틀쯤 지나자, 장설은 진귀한 보물들을 얻게 된 흥분이 가라 앉게 되었다. 그리고 자세히 생각해 보니 무언가 이상하게 여겨졌다. 요숭의 집에서 왜 이러한 보물들을 자기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주었을까? 거기다가 비문을 써 준 것까지 생각이 미치자 그때에야 “속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급히 사람을 요숭의 집에 보내, 일전에 써 준 비문에 잘못 된 곳이 좀 있으니 고칠 수 있도록 돌려 달라고 청했다. 그러나 그 비문은 이미 황상의 결재까지 받아 비석에 벌써 새겨 졌다는 말을 듣고는, 장설은 의자에 털썩 앉으면서 탄식하였다: “필부 요숭에게 또 당했구나!”
Amilcare Ponchielli - Dance of the Hours
9분30초...
아밀카레 폰키엘리(1834~1886)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이다.
이 곡 시간의 춤은 오페라 La Gioconda의 마지막 발레곡이다.
http://youtu.be/W3ILbnHhAzk
Jazz 가수 나윤선의 정선 아리랑
5분46초...
1969년생 프랑스 보베 국립음악원을 수석졸업한 재즈가수...
http://youtu.be/MCiMYahClEQ
성공하는 리더들의 `5가지 습관`
"옆모습을 세일즈 하라."
http://me2.do/54aPziUQ
서재걸 원장의 해독주스
앙배추,토마토,당근,브로콜리를 삶아 건데기와 물에 사과와 바나나를 넣고 갈아 마신다.
1분50초...
http://m.youtube.com/watch?v=ZXgCFWxGEOs#
Amazing Flight Over The Grand Canyon
6분10초...
신이 만든 최고의 걸작!
계곡 깊이 1,800m
최대 넓이 30km
길이 446km
콜로라도 강과 후버 댐이 그 일부이다.
http://youtu.be/p2X4U1mQzoE
유머,엘리베이터 속에서 만난 무서운 유령
6분45초...
http://m.youtube.com/watch?v=7N5OhNplEd4#
성스런 유머,손가락을 적시기 위해
부부가 말다툼 끝에 남편이 접근하자 아내가 돌아누웠다.
심란한 남편은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내가 잠결에 남편의 손가락이 거시기로 들어오는 것을 느껴 잔득 기대에 부풀어 남편을 향해 돌아 누웠다.
그러자 남편이 응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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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경 쓰지 마!
책장을 넘기기 위해 손가락을 적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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