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개론(2)

언론학개론 강의노트

[미사]제3장 매스미디어의 효과

１      미디어 효과

가)     공익광고 ‘여성폭력’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이 경우 효과를 명확히 측정하기 어렵다.

２      미디어 효과의 역설(Paradox)

가)     매스미디어는 의견과 행동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도구라는 믿음

나)     그러나 그 효과를 예측하고 증명하는 일은 어렵다.

다)     효과 측정은 개별적이다. 경험의 사회문화적 차이에 따라 다르다.

３      미디어 효과를 둘러싼 논란

가)     미디어의 영향력에 대해 두려워하는 사람들과 미디어의 영향력을 의심하는 사람들간에 존재하는 간극은 좁혀지지 않을 것이다.

나)     대부분의 메시지는 미디어 자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비롯돼 미디어를 통해 다시 그 사회로

다)     미디어 효과의 발생 여부는 송신자 뿐 아니라 수신자에 의해서도 결정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４      매스미디어 효과연구의 시대적 변천

가)     제1기. 1920~40s 중반

이 시기 러시아 혁명, 사회주의 혁명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발생. 선전의 역할과 필요성이 커졌다.

①       탄환이론, 피하주사

-      “매스미디어는 수용자 대중들에게 강력하고 획일적인 영향을 직접적ㆍ즉각적으로 미치고 있다”는 가정

-      수동적인 청중을 대상으로 한 인위적 성격이 강한 연구에서 나온 이론이라는 비판

나)     제2기, 1940s 중반~60 제한효과이론

-      매스미디어는 “탄환효과와 반대로 매스미디어는 극히 한정된 효과를 갖고 있다”

①       선별효과이론, 2단계 흐름이론(1940s 중반~)

②       매스컴은 일반적으로 수용자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필요 혹은 충분한 원인으로 작용한다기보다는 여러 중재요인이 얽힌 가운데 그 기능을 한다.(조셉 클래퍼, 1960)

③       생각해볼 중재요인

-      수용자 자신의 심리상태, 사회경제적 지위나 그가 맺고 있는 사회적 관계

다)     제3기, 1960s

-      TV보편화, 닉슨-케네디 대선토론 등의 배경

-      매스미디어는 적지 않은 영향력이나 힘을 지니고 있다는 기본 가정

-      미디어에 비춰지는 상이 곧 현실

①       중효과 이론

-      이용과 충족이론, 논제설정기능이론, 문화적 규범이론, 배양효과 이론

라)     제4기, 1970s

-      매스미디어의 효과는 역시 강력하다

①       강력효과이론

-      침묵의 나선, 제3자효과, 적대적 매체지각현상, 프라이밍, 뉴스의 틀짓기

５      제1기 연구: “매스미디어는 강력하다”

가)     1920~40s 매스미디어가 사람들의 태도나 의견을 쉽게 변화시킬 정도로 그 힘이 막강하다고 주장

나)     두 차례의 세계대전, 영화와 라디오를 이용한 각국의 선전활동

다)     탄환이론(실험, 노벨물리학 수상자 / 고교 중퇴자)

①       수용자가 매스미디어의 메시지라는 외부의 자극에 기계적 반응을 보인다. 자극-반응 이론

②       메시지가 수용자를 변화시키는 신통력을 갖춘 탄환에 비유된다. 마법의 탄환이론

③       효과가 마치 피하주사와 같이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피하주사형 이론

④       매스미디어의 메시지를 개인의 감정이나 태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자극으로 간주

⑤       수용자는 타인으로부터 고립돼 있고 이성적인 판단능력을 갖추지 못해 속기 쉽고, 수동적이고 무방비

⑥       탄환이론에서 수용자는 대중사회에서의 대중성격과 유사

*페인펀드 연구: 대중화된 영화가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연구

-      허버트 블루머, 영화가 어린이들의 성격형성, 정서, 행동양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      영화가 어린이들에게 매우 막강하며 즉각적이고 직접적

**탄환이론에 의하면, 매스미디어는 정보와 오락이라는 탄환을 사람들에게 마구 쏘아대는 사수.
미디어의 수용자는 탄환을 맞고 쓰러지는 수동적 객체

***최근 매스컴 효과연구에서는 수용자를 자신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미디어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능동적 주체로 본다.

６      제2기 연구: “매스미디어의 효과는 제한적이고 선별적이다”

가)     사회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매스미디어의 효과는 별로 강하지 않으며 기껏해야 선별적이거나 제한적

나)     수용자 개인의 심리적 상태-기존의 태도, 가치성향, 신념 등-가 어떠한가

다)     연구사례

①       호블랜드의 실험연구

-      미국, 2차대전 신병 교육 영화, 구체적인 사실에 대한 태도 변화에는 효과적.
전쟁에 대한 전반적 의견 변화는 이끌어내지 못해

②       만화영화 『Mr.Biggott』에 관한 연구

-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태도나 가치관과 일치하는 메시지라면 내용을 받아들여 자신의 태도나 가치관강화, 일치하지 않는 메시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이전 입장을 고수

라)     사회적 위치-연령, 교육정도, 수입, 직업-와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에 따라 매스미디어의 효과는 차별적

마)     라자스펠트

①       “사람들은 기존의 태도나 가치관에 부합하는 메시지만 선별적 수용,

②       정치적 태도를 변화시키는 데에는 매스미디어보다 대인접촉이 더욱 효과적”

③       → 매스미디어의 효과는 제한적

바)     로저스

①       “매스미디어가 새로운 제품이나 사상과 같은 개혁을 인지시키는 데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②       그 개혁을 채택하게 만드는 데에는 별로 공헌을 하지 못하고

③       오히려 주변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과의 접촉이 더욱 효과적”

사)     클래퍼

①       “효과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수용자의 개별적 성향에 따른 선택적 과정과 수용자가 속한 집단의 규범, 여론지도자의 역할 등의 중개요인들에 따라 상대적이거나 제한적으로 나타남

７      제3기 연구: “미디어의 상이 곧 현실이다”

가)     매스미디어의 효과 개념이 서로 다르게 쓰여

①       소효과를 주장하는 연구에서의 효과 개념

-      단기간 내에 심리적 상태에서 나타나는 태도의 변화를 의미,

②       매스미디어의 효과가 어느 정도 강력한 것이라고 보는 연구입장의 효과 개념

-      장기간에 걸쳐 누적적으로 나타나는 수용자의 사회나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로 정의

③       마법의 탄환처럼 전지전능한 위력을 발휘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

나)     이용과 충족 연구, 카츠

①       “매스미디어의 메시지가 수용자를 얼마만큼이나 의도한 대로 설득하는가?”의 입장을 탈피,

②       수용자의 입장에서 매스미디어의 효과를 연구

③       “매스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느냐” → “사람들이 매스미디어를 가지고 무엇을 하느냐”

④       수용자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능동적인 매스미디어 소비행위

⑤       수용자의 설득이 아닌 수용자의 욕구충족에 초점을 맞춰

다)     매스미디어의 논제설정

①       매스미디어가 특정한 이슈들을 중요한 것으로 강조해 부각시킬 경우 수용자들도 그러한 이슈들을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효과

②       월터 리프만 “매스미디어가 우리들 머리 속의 상을 구축한다”는 견해에 바탕

③       코헨 “매스미디어는 what to think 하기보다 what to think about를 결정하는 데 영향”

④       맥콤스와 쇼 ‘1968년 미국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매스미디어가 태도 변화에는 효과를 내지 못했지만 공중에게 무엇이 당면한 주요 논제인가를 설정해 주는 인지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알아냄’
→ 매스media가 많은 시간과 지면을 할애, 취급한 논제와 유권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논제가 일치

라)     매스미디어의 문화적 규범형성, 문화적 규범이론

①       “매스미디어가 수용자 개인의 태도나 의견을 변화시키기보다는

②       수용자가 속해 있는 사회나 집단의 문화적 규범을 형성하거나 강화,

③       수용자의 인식과 행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제”

④       매스미디어가 부정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경향: 고정관념 확산

마)     매스미디어의 배양효과, 거브너

①       TV를 과다 시청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들이 머릿속에 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 TV의 “세계”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 배양효과이론(cultivation theory)

②       수사 드라마, 범죄뉴스는 세상이 범죄로부터 위협에 처해 있다는 인식을 하게 해. TV를 많이 보는 사람들이 거의 안 보는 사람들에 비해 사회에 실재하는 범죄와 폭력에 대해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발견

８      제4기 연구: “매스미디어는 역시 막강하다” 1970s

가)     강력효과이론

①       멘델슨, 1973

-      “매스미디어는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      CBS자동차 운전면허 캠페인

-      음주운전 위험성 캠페인

-      로스엔젤레스 거주 멕시코계 미국인 대상 지역사회 참여 유도 멜로 드라마

-      사례를 바탕으로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주장뿐, 이유를 설명하는 이론을 제시하지는 못해

②       노이만, 1973

-      『강력한 매스미디어 효과로의 복귀』, ‘매스미디어는 대중들의 여론에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상의 제한성 때문에 과거에는 이러한 효과가 과소평가 또는 간과되었다’고 주장

나)     매스미디어와 침묵의 나선 효과

①       노이만, 미디어가 여론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경험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

②       동서독 통일을 가져온 동방정책에 대한 표현에서 확연한 차이

-      지지자들은 공개적으로 그들의 의견을 표현

-      동방정책 반대자들이 소외감, 의견을 밝히지 않아. 결국 침묵

-      결과적으로 침묵의 나선은 하나의 관점을 이끌어내며, 반대되는 지배적 관점은 지지자들이 침묵해서 공중의 지각에서 사라져

③       자신이 고립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꺼려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자신들의 의견이 소수의견이라고 느낄 때에는 그 의견을 표출해 고립되기보다 침묵을 지켜

④       선거의 결과가 매스미디어의 예측에 어긋날 경우 비로소 존재를 인정하게 되는 ‘침묵하는 다수’ 개념

⑤       사람들이 매스미디어의 의견을 다수의 의견으로 간주하는 이유는

-      누구나 매스미디어를 소유할 수 있게 됐다는 편재성

-      계속적으로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는 매스미디어의 누적성

-      모든 종류의 매스미디어들이 특정문제에 관해 공통된 견해를 표방한다는 일치성

다)     제3자 효과, 1983, 데이비슨

“매스미디어 메시지가 자신에게는 영향력을 미치지 않지만 제3자인 타인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지각하는 경향이 있다”.

①       지각적 요소: 제3자 효과 지각

-      자신과 타인의 입장에서 평가하도록 하면, 타인에 대한 평가가 자신에 대한 것보다 더 크다고 평가하는 편향된 지각을 밝히는 작업

-      뉴스를 포함한 다양한 메시지에서 편향된 지각이 발견, 음란물의 경우 제3자 효과 지각이 더 커

②       태도 및 행동과 관련된 요소

-      제3자 효과 지각의 결과,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태도와 행동의 변화

-      음란물, 폭력물과 같이 개인과 사회에 부정적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논쟁 이슈

-      자신보다 타인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각할수록 유해한 내용 검열 규제 필요하다 생각

라)     적대적 매체지각, 1985, 발론, 로스, 래퍼

①       갈등적 이슈에 관한 미디어의 보도가 자신과 반대되는 입장을 옹호하는 것으로 인식

②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 모두 언론보도가 자신들의 입장에 불리한 쪽으로 편향돼 있다고 평가

③       자신의 의견이 일반여론과 일치한다고 믿는 것을 ‘투사’(projection)
*투사현상은 “자신의 의견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부풀려 자기고양을 꾀하려는 동기” “자기 의견에 우호적인 정보에 더욱 많이 주목하는 편향된 인지적 처리과정”

④       어떤 이슈에 대해서 강한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 적대적 매체지각

⑤       적대적 매체지각과 투사효과가 접목되면 상쇄작용을 일으켜 개인이 지각하는 여론은 중립적 위치로 귀결

⑥       일반대중의 의견은 자신의 의견과 일치하지만 미디어의 보도가 적대적 방향으로 편향돼 있어 일반대중의 여론이 자신의 의견과 점점 멀어진다고 느낀다는 것

마)     프라이밍 연구, 1993, 아이옌거

①       미디어는 선거캠페인에 관한 논제를 설정함으로써 대통령 후보자가 평가될 기준을 결정, 프라이밍

②       미디어가 어떤 특정한 이슈에 주목하고 다른 어떤 이슈에는 주목하지 않음으로써 선거후보자들에 대한 공중의 평가기준을 바꾸어 놓는 과정을 말하는 것

바)     뉴스의 틀짓기 연구, 1978, 터크만

①       뉴스조직이 현실의 사건을 선택ㆍ가공ㆍ편집해 수용자에게 현실을 바라보는 하나의 틀을 제공

②       기자들은 주어진 이슈를 사회적 규범과 가치, 뉴스조직의 압력과 강제, 이익집단의 영향력, 편집국의 일상 그리고 기자들의 이데올로기적ㆍ정치적 오리엔테이션에 따라 틀짓기 한다.

③       팬과 코시키, 1993

-      구문론적 구조: 단어나 문구를 배열하는 패턴. 역피라미드형 기사와 같이 구조

-       대본적 구조: 수용자에게 뉴스나 사건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뉴스가치. 내러티브, 에피소드로서의 기사

-      주제적 구조: 일상적 주제를 그들의 뉴스에 부과하는 경향. 사례나 인용문, 통계자료

-      수사적 구조: 기자가 의도적으로 구성한 문체와 관련. 은유, 실례, 영상물 등

④       아이옌거, 메시지 제시형식에 근거해 일화중심적ㆍ주제중심적 프레임으로 구분

⑤       틀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종종 정의되고 선택되며 뉴스미디어에 의해 운반

⑥       미군 장갑차 사건 “문제 정의” “원인 해석” “도덕적 평가” “문제에 대한 처리”

⑦       해당 문제에 대해 누가 책임이 있고 문제 해결을 위해 누가 도울 수 있는가를 암시하는 것과 밀접함

이론적 모델	예	수용자 반응
2단계 전파이론	이것은 전쟁을 의미한다.	미디어를 해석하는 의견 지도자를 따른다. 사람들은 이것이 전쟁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다.
선택적 인지이론	도덕적으로 이것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다.	그들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한다. 전쟁? 무슨 전쟁?
사회학습이론	그놈들을 때려잡자!	미디어에서 보여준 행동을 모방한다. 전쟁을 하자!
배양효과 이론	도시는 전쟁터다.	실제 세상이 TV의 세상과 같다고 생각한다. 저 밖은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프라이밍 이론	빵!	미디어는 연관된 사고를 촉발한다. 행복은 달아오른 총열에서 나온다.
탄환이론	전쟁이다	미디어가 말한 그대로 행한다. 우리는 전쟁을 원한다.

９      매스미디어 폭력의 효과

가)     카타르시스 이론

①       TV 폭력이 시청자들이 이미 지니고 있던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정화

②       시청자의 폭력성을 감소시킨다

③       충분한 과학적 증거 없어

나)     자극적 효과이론

①       폭력을 자극으로 간주, 시청자는 그 자극에 반응을 보여 폭력적 성향을 가지거나 폭력행위를 유발

②       카타르시스 이론과 정반대

다)     모방이론: 관찰학습 이론

①       즉각적으로 흥분해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폭력행위자를 모방하게 될 때만 폭력행위와 연결

②       가정에서 부모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처럼 폭력행위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학습, 실제생활에서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면 그러한 행동을 흉내낸다는 것

③       극중에서 폭력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는 경우 모방이 더욱 큰 위력을 발휘

라)     강화이론

①       소효과이론의 입장에서 이미 폭력적 기질이 내재해 있는 어린이들만 매스미디어의 폭력에 영향을 받는다.

②       매스미디어 폭력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 집단적 혹은 사회적 상황에서 폭력물을 수용하는가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

마)     흥분전이 이론, 질만

①       어떤 자극에 의해 생긴 흥분은 다른 자극에 의해서 생긴 흥분에 누적돼 공격행위에 영향

②       자신이 흥분한 이유가 누구의 도발, 모욕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명백하면 공격행위는 안 나타나

１０ 매스미디어의 친사회적 효과

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건강하고 바람직한 태도나 행위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데 유용

나)     매스미디어의 긍정적인 영향을 친사회적 효과라고 한다.(Prosocial effect)

다)     우리가 매스미디어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부정적, 긍정적

라)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에 관한 다각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매스미디어가 인류의 복지와 번영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일

18~19일 수업

１１ 수용자

가)     정보원 → 수신자

나)     대중 수용자 “크고 널리 퍼져있으며, 구성원들은 서로를 알지 못한다”
← 당대 매스커뮤니케이션(주로 신문, 라디오). 생산과 분배 조건에 의해 규정

１２ 수용자에 대한 연구

가)     구조주의적 전통

①       알려지지 않은 다수가 누구인가에 초점

②       예)경영과 광고의 기본데이터로서 수용자 집단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관심

③       서베이 등을 통한 미디어와 시간이용 등의 연구

나)     행동주의적 전통

①       미디어의 영향력에 노출된 사람으로서의 수용자에 대한 연구

②       서베이, 실험, 심리학적 측정 등을 통해 동기, 반응, 효과를 설명하고 예측하는데 중점

③       좀 더 개별주의적 관점에서 접근.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한 수용자들이 특정한 콘텐츠를 수용ㆍ선택하는 이유를 파헤치기 시작

행동주의적 연구에 대한 비판

-      “수용자는 미디어에 노출되는 피해자이기보다는 자신들의 미디어 경험을 주관하는 주체”는 관점 제기

-      수용자의 미디어 선택 동기에 초점 맞추는 연구 부상(1970년대)

-      ‘이용과 충족’이 대표적

다)     문화주의적 전통과 수용분석

①       수용자를 해석공동체로 이해

②       미디어 텍스트는 수용자의 지각과정을 통해 해독되어야 한다.

③       수용자는 결코 수동적이지 않으며 구성원들도 제각기 개성적이다.

④       수용자를 제대로 연구하기 위한 방법론은 콘텐츠와 수용자의 행위, 수용자가 살고 있는 맥락이 총체적으로 고려되는 심층적이고 질적인 방법(예: 민족지적 방법)이어야 한다.

１３  수용자에 대한 재조명

가)     대중으로서의 수용자=대중문화=저급한 취향

나)     → 수용자들은 상업적 미디어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1970년대 이후 두드러진 전환)

다)     반론

“수용자들은 자유시간에 미디어를 보는 노동을 하게 되고 이런 노동은 미디어에 의해 광고인에게 하나의 새로운 상품으로 팔린다. 미디어는 이 과정을 통해 수용자로부터 잉여가치를 추출하는 것. 또 착취당한 수용자는 광고된 상품에 부가된 추가비용을 부담하며 소비하게 된다” (Dallas Smythe, 1977)

１４  수용자는 왜 미디어를 이용하는가?

가)     수용자의 입장에서의 접근: 개인의 선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탐구

나)     미디어 입장에서의 접근: 수용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속시키는 콘텐츠의 내용, 제시방식, 상황 등에 관심

１５  생각해볼 논의들

가)     이용과 충족: 기능주의 사회학적 관점. 미디어는 사회구성원의 결속, 문화적 지속 등에 봉사하는 것으로 간주

나)     하위문화와 수용자

다)     공적 수용자와 사적 수용자

라)     젠더화된 수용자

마)     미디어와 사회성

바)     팬덤

사)     수용자 개념의 종언?

１６  침묵의 나선

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특정 정치후보 지지, 정당지지)의 논의과정에서 고립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다수 의견에 속해있는가 아닌가를 판단

나)     매스미디어는 여론 분위기를 평가하기 위해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원

다)     자신의 의견이 다수에 속한다고 느끼면 적극적으로 의견 공개. 그러나 소수에 속한다고 생각하면 침묵

라)     침묵의 나선의 연구 배경에는 미디어에 의해 지배적일 것이라고 예측되었던 현상-특정 정당의 승리, 정책의 호응 등-이 실현되지 않는 것들의 원인 분석이 예

마)     침묵하다가 지배적인 의견에 동조하는 쪽으로 자신의 의견을 바꾸게 되면 나선을 그리다가 소수 의견은 사라져버리게 된다. 이는 매스미디어의 강력한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

바)     아니면 의견을 바꾸지는 않지만 침묵하고 있다가, 어떤 집단적인 표출 이후에야 미디어가 제시한 지배적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침묵하는 다수가 있었던 것이 확인됨

１７  제3자 효과

가)     “미디어가 나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나)     특히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를 빚어낼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일수록 “나는 설득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제3자 지각효과가 뚜렷

다)     반대로 친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긴 콘텐츠에 대해서는 타인보다 자기가 더 영향을 받는다고 여김

라)     제3자 지각효과의 결과, 음란 폭력 내용에 대한 검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 형성 가능

１８  적대적 매체 지각

가)     특정 이슈에 대해 강한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일단 여론은 자신과 같은 쪽인데(투사), 미디어는 자신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따고 지각

나)     더구나 미디어가 여론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다)     예를 들어 뉴스보도가 아무리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라고 해도, 보도를 접하는 수용자가 사안에 대한 강력한 편향 혹은 정치적 당파성을 갖고 있으면 매체가 자신의 의견에 대해 적대적이라고 지각하는 것

１９  거브너의 배양효과

가)     문화계발이라고도 번역

나)     텔레비전을 시청하면 텔레비전의 픽션이나 뉴스에서 묘사된 것을 하나의 현실로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

다)     거브너는 뉴스를 많이 보는 사람일수록 세상이 범죄의 위험에 처해있다는 불안감이 높은 것을 확인

라)     장기적 미디어 효과를 다루는 이론

마)     점진적이고 누적적인 효과를 다룬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자극반응 효과와는 차이

바)     먼저 텔레비전에서 전달되는 메시지에 대한 학습과정이 있고 이후에 개인의 사회문화적 환경이나 경험 등 메시지와 수용자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현실에 대한 관점이 형성된다고 봄

２０  반두라의 사회적 학습이론

가)     개인의 필요와 관심에 따라 특정 미디어 메시지에 주목 → 이를 기억하고 축적 → 배운 것을 실제로 행동에 옮기고(생산), 그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거나 처벌 받음 → 동기가 더욱 강화

나)     반두라 이론의 중요한 전환은 수용자들이 미디어 이용에 활발하게 관여하고 자기 성찰 한다고 본 것. 이 학습은 모방과는 다른 것이다.

２１  매스미디어와 폭력. 미디어 폭력과 실제 폭력행사 사이의 상관관계는?

실험연구 결과 등을 통해 다양한 이론과 그에 따른 처방이 제시. 어느 하나만 맞다고 할 수 없음

가)     카타르시스

①       대리만족을 통해 스트레스와 좌절감 정화

나)     자극적 효과

①       자극에 반응을 보여 폭력적 성향을 가지거나 폭력행위 유발

다)     모방(관찰학습, modeling)

①       역할모델 따라 배우듯 모방한다는 것. 폭력을 미화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용 규제

라)     강화(reinforcement)

①       소효과적 견해. 기존의 가치나 태도, 환경 등에 의해 선별적으로 수용되므로

②       수용자의 기질, 사회문화적 배경, 폭력적 메시지에 노출될 당시의 환경(부모의 지도, 또래집단과의 시청)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고 보는 것

마)     흥분전이(excitation transfer)

①       흥분의 누적성, 원인을 어떻게 규명하는가에 따라 반응이 달라짐

바)     각본이론, huesman이 주장.

①       폭력적인 동영상을 많이 본 어린이들은 실제로 폭력이나 공격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인지적인 각본을 많이 갖고 있을 수 있고, 이런 각본을 환상 속에서나마 많이 시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봄

②       환상 속에서 폭력적인 행동의 리허설을 많이 해봤을수록 이런 인지적 각본을 실생활에서 많이 불러내 실제 행동으로 더 많이 옮길 수 있다는 것이 휴즈먼의 논지

1. 기말고사 출제는 두번째퀴즈 이후, 즉 23일 이후 함께 공부한 내용만 포함합니다.

2. 교재 `뉴미디어와 정보사회`의 12장 `매스미디어와 대중문화`, 13장 `매스미디어와 선거` 14장 `매스미디어와 윤리`는 반드시 읽도록 하세요.

3. 맥퀘일의 `매스커뮤니케이션 이론`은 9장 `미디어 경제학과 거버넌스` 부분에서는 전체를 다 기억해야할 필요는 없고, 24일 강의노트 첫페이지에  `주요개념`이라고 정리한 것들만 꼭 이해하면 됩니다.

10장 `글로벌 매스커뮤니케이션`도 역시 제가 `강의노트`에 주요개념이라고 쓴 것들은 꼭 이해하기 바랍니다.

내용이해를 위해 학우들이 올린 발제문, ppt도 참고해보기 바랍니다.

4. 나눠준 자료 `인터넷 소셜미디어와 저널리즘`에서는 소셜미디어의 특징에 대한 개괄과 커뮤니케이션, 협업, 콘텐츠 공유, 엔터테인먼트 등 각 모델별 특징 정도를 이해하기 바랍니다. 

소셜미디어의 저널리즘적 성격은 꼭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5. 영어논문 media literacy에서는 media literacy의 개념이 무언지만 분명히 알면 됩니다.

6. 몇차례 강조했지만 미디어 효과 중 기말에 다루겠다고 밝혔던, `틀짓기, 의제설정, 점화효과` 는 `뉴미디어와 정보사회` 3장 매스미디어의 효과에서  이 개념들에 대한 설명과 매스커뮤니케이션 이론 p.614 틀짓기 효과~ p.619 점화효과까지를 읽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