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역사_미셸 푸코
ㆍ 프란츠파농 “식민주의 시대의 억압적 질서를 타파하기 위해 투쟁한 지식인이며 혁명가
- 알제리 인들의 정신장애와 광기가 식민지 사회의 폭력적 상황에 기인함을 깨달음
- 완전한 독립과 해방 없이는 정신병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단, 민족해방투쟁에 투신
ㆍ 사회 규범과 가치관을 떠나서 정상ㆍ비정상적인 인간, 이성의 인간ㆍ광기의 인간 구분 x
- 병든 사회에서는 사회에 잘 적응한다는 의미에서의 건강한 인간이 더 병들어 있을 것
ㆍ 광기는 병이 아니다.
- 이성 중심의 서구문화가 포용하지 않고, 배척했던 인간적 인식과 특성의 한 요소일 뿐
ㆍ 광기는 공포와 불안의 징후와 더불어 악마가 깃들인 표정으로 인식됐다.
- 에라스무스 “광기는 현자의 이성으로 통제해야 할 세계, 멀리 두고 비판적으로 대상화”
- 르네상스 시대는 인간성을 확대한 시대가 아니라 오히려 축소한 시대
ㆍ 17세기 데카르트 “사유하는 주체는 미칠 수가 없다”는 가설을 세움
- 광기와 사유를 대립적으로 보고 결국 광기를 추방하고 감금하는 논리 제공
- 대감호의 조처가 경제적 위기에 권력이 대응하는 방법, 사회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수단
- 부르주아 권력과 사회의 윤리적 명분은 노동의 성스러운 가치를 이념화
- 광인과 함께 동성행위자, 성적 일탈자가 포함돼 감금, 광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
ㆍ 광기는 사회의 도덕적 규범을 따르는 사람인가 아닌가에 따른 배척 대상일 뿐
- 다른 사람들이 광인에 대해 갖는 공포와 두려움 커져
ㆍ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은 광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 광인들이 다른 사회 규범에서 문제가 되는 사람들과 함께 감금됐다가 그들끼리만 감금
- 사회가 그들의 특수성을 인정했기 때문
- 광인 수용소 공간의 탄생은 근대적 의미의 정신병을 야기했다.
ㆍ 가장 단순하고 일반적인 광기, 정신착란
- 광기는 더 이상 다른 세계의 징후가 아니라 부재하는 것, 오직 부정성의 존재가 됐다.
ㆍ 광기의 경험에는 ‘거대한 분리선;이 있다.
- 광기, 설명될 수 없는 어두운 미지 세계의 영역
- 광기는 설명될 수 있는 오류의 한 조건
- 예술작품의 표현은 광기의 진실을 보여준다.
- 광기가 작품으로 형상화되면 광기는 더 이상 광기가 아니다.
ㆍ 광기에 대한 네 가지 의식의 형태
- 비판적 의식: 이성에 대한 절대적 신뢰의 입장으로 광기를 비난
- 실천적 의식: 기존의 확립된 사회규범을 위반하고 사회질서를 해치는 사람
- 언술적 의식: 광인에 대해 즉각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말하면서 작동하는 의식
- 분석적 의식: 지식과 과학의 영역에서 광기의 종류와 구조를 객관성의 표면 위로.
- 이런 의식의 형태는 광기에 대한 참다운 이해를 방해
ㆍ 푸코의 연구가 감동적인 것은 우리와 전혀 다른 인간적 실존의 모습과 침묵의 언어 파악
- 광인이 어떻게 침묵 속에서 자신의 진실을 상실하게 됐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ㆍ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인간 사고와 존재의 동일성을 확립하는 한편, 사고와 광기의 상호배제적 대립관계 구축
- 인간성의 일부를 이루는 광기를 배제, 이성과 비이성의 분할선을 그어 광기를 침묵
ㆍ 광인이 있다. 그래서 뭐? 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규정하는 것을 열어두므로써 광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