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Business Insider의 기사 'INSIDE BUZZFEED: The Story Of How Jonah Peretti Built The Web's Most Beloved New Media Brand'를 요약 발췌했습니다. 퍼갈 경우 저작권에 위배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함께 공부해보고자 올려둡니다.

출처 : http://socialtimes.com/infographic-the-new-york-times-gets-more-mentions-online-than-mashable_b136644?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socialtimes+%28SocialTimes.com%29
CEO의 미션 : 공유할 것이냐 말 것이냐 그게 문제로다
"버즈피드는 우리들이 아이디어로 즐기고 싶어하는 작은 팀, 하나의 랩으로 시작했다."
처음 제작한 프로덕트는 BuzzBot. 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링크를 메시지로 전달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수백개의 블로그와 링크를 검색해서 빠르게 다른 사이트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더 큰 사업으로 확대시키기는 어려웠다.
다음 아이디어는 BuzzBot이 발견한 인기 링크를 더 부각시키는 프로젝트였다. 매일매일 집계되는 링크를 관리할 수 있는 에디터를 고용하게 됐다. 처음엔 하루 5~6개 정도의 링크를 정리해서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절반은 트렌드 디텍터가 가져오고 나머지 절반은 Wang 직접 웹 서핑을 하면서 발견한 것들이다.
이때까지도 Peretti는 두 사무실을 오가며 허핑턴포스트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사이트가 월 60만 uv를 기록했을 때 첫번째 펀딩을 받기 시작했다.
Union Square Ventures의 투자
트위터와 텀블러에 투자했던 Union Square Ventures가 버즈피드에도 투자했다. "투자사는 우리가 에디터를 고용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기술 전문가였고 수동 편집에 반대하는 이들이었다."
에픽 히포는 허핑턴포스트와 버즈피드 동시에 근무하는 것을 제안했다. Peretti는 당시를 회고하며 "난 병행 사업(parallel entrepreneurship)을 했었는데 그건 너무 힘든 일이었다.
그러다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2011년 AOL이 허핑턴포스트를 인수한 것이다. 바로 이때가 단 하나의 회사에서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이다. 그의 관심은 "왜 사람들이 공유하고 어떻게 아이디어가 퍼져나가는지 해결"하는 것이 모아져있었다.
Sharing means not caring—about Google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성장하면서 버즈피드는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에 최적화해야 하는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Peretti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흥미를 진작시키기 버즈피드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들은 가족과 친구, 트위터 팔로어를 위해 뭔가를 발견하고 싶어했다.
"우리는 독자들이 좋아하게 될 것을 타깃으로 하는 알고리즘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자들은 자신들의 일상 속에서 자신이 케어하고 있는 사람들이 좋아할 콘텐트를 보길 원한다. 심지어 그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허핑턴포스트의 경우 프론트 페이지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담은 하나의 원스톱 숍으로 생각했다.
그는 버즈피드로 들어오는 트래픽을 늘 챙겨본다. 통계를 보면 실제 클릭하는 수보다 트위터로 내보내는 게 더 많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가장 강력한 트래픽 유발 미디어라고. 전체 방문자의 50% 이상이 소셜미디어로부터 들어온다고 밝혔다. 그래서 그가 생각하는 '퀄리티'라는 건 콘텐트를 공유하는가 아닌가이다.
"나는 사람들이 공유할 가치가 있는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느지 가장 신경을 많이 쓴다. 나는 순방문자를 대리인으로 보는데, 사람들이 우리 콘텐트를 많이 공유하면서 우리의 순방문자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Killing the cats every way possible

출처 : http://www.buzzfeed.com/scott/disaster-girl
버즈피드가 널리알려진 데에는 '재앙 소녀'(Disaster Girl) 사진이다. 화재로 붕괴되고 있는 집 앞에서 묘한 표정으로 서 있는 소녀의 사진이었는데 웹에서 상당히 화제가 됐다. 이 때 에디터가 사진에서 소녀의 얼굴을 뽑아내 다른 사진에 붙였는데 이것이 또 한번 버즈피드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이 때 핫뉴스를 만드는 것이 아닌 문화를 만드는 데 참여하고 있다는 걸 느낀 계기 중 하나였다"
버즈피드는 정치 분야로도 취재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폴리티코의 Ben Smith를 영입해 편집국장으로 임명했다. 정치 콘텐트는 오리지널 콘텐트를 더 많이 생산하겠다는 전략 하에서 이뤄졌다.
"우리의 정치 리포팅은 매우 훌륭하다. 독자들이 가끔 놀랄 만한 수많은 기사들을 보도하기도 했다."
The future of BuzzFeed: People are the new distribution network
Peretti의 목표는 소셜시대 거대한 미디어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건 우리가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해야 한다는 것이고 지속적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며,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을 변화시켜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올해 정치를 취재했던 방식은 내년 엔터테인먼트에서 우리가 취재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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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즈피드는 지난 8월 기준 월 8500만 UV 기록
- 1년 전에 비해 3배, 2년 전에 비해 8배 성장
- 이러한 성장에는
Mark의 팀 : 테크놀로지 플랫폼 구축 담당
Chris의 팀 : 우아한 프로덕트 개발 담당
Dao의 팀 : 최적화 담당
Ky의 팀 : 데이터 사이언스 인사이트 추출 담당
이 기여
- 2013년 8월 기준 5년 전 수익 0에서 시작해 지금은 300명 규모에도 흑자 기록
- 웹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트, 그들의 엔터테인먼트와 뉴스 관심사는 주로 TV와 신문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바로 이것이 다가올 내년 우리가 뛰어난 저널리즘을 만들어내고 강렬한 엔터테인먼트를 생산해야 할 주된 역할이다.
1. 뉴스
- 소셜과 모바일 세계에 리딩 뉴스 소스가 될 거대한 기회가 존재한다
- 우리는 전세계의 뛰어난 능력을 지닌 리포터와 작가를 고용할 것이다
- 우리는 속보의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이며 인프라스트럭처와 대규모 탐사 저널리즘 팀을 구축할 것이다
- 물론 우리는 지난 100년 이상 만들어온 전통 뉴스 브랜드의 신뢰도를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전진할 것이다. 우리가 그런 브랜드를 확보하는 데까지 100년은 걸리지 않을 것이다
2. 포맷들
- 리스트는 미디어를 소비하는 놀랄 만한 방식이다
- 우리는 긴 포맷, 짧은 포맷, 퀴즈, 비디오, 오리지널 그래픽 아트, 짤방(rubbable gifs), 앱, 기타 형태들을 다루고 있다. 내년에는 미디어 포맷을 새롭게 개발하고 진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R&D을 지속할 것이다
- 이를 위해서는 프로덕트, 테크, 편집을 조합하는 이종결합적(interdisciplinary) 노력을 필요로 한다
- 우리는 소셜과 모바일을 위한 여러 가능한 포맷을 피상적으로 다뤄왔다. 이제 해야 할 것들이 더 많다.
3. 비디오
- 이번달, 우리는 LA지사에 1만2000 스퀘어피트의 비디오 스튜디오를 열었다. 추가적으로 5600 스퀘어피트의 블랙박스 프로덕션 시설과 갖췄다.
- Ze Frank의 비디오 제작팀은 570개의 비디오를 제작했고 100개 이상의 비디오가 100건 뷰를 넘었다. 전체적으로는 현재 3억5000만 뷰를 기록했다. 2백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도 갖게 됐다.
- 소셜과 모바일 비디오는 달라질 것이고 우리는 미디어 소비의 새로운 패턴에 매칭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디오 포맷을 발명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 미래의 TV 네트워크는 모바일에서 시청되고 확산되는 소셜웹 비디오가 될 것이라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7. 광고
- 위대한 사업의 한 부분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옵션을 지닌 광고주들이 반드시 사야만 하는 매체가 돼야 한다. 이것은 곧 광고주들에게 우리의 스케일, 우리의 데이터, 우리의 크리에이티브팀, 우리의 소셜모바일 도달률, 우리의 테크놀로지 플랫폼 모든 측면에서 어드벤티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 우리 독자의 다수는 18~34세로 교육을 받았고 온라인에서 활동적이며 문화적으로 깨어있는 이들이다.
- 톱100 브랜드 가운데 50개 기업이 우리와 함께 했다.(Andy에게 감사해야 한다)
- 우리는 웹의 소셜광고에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해 소셜홈페이지 프로덕트를 개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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